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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정전이 끼치는 손실에 대한 보고서

데이터센터는 첨단 시설입니다. 이런 첨단 시설을 운영할 때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 중 하나가 예기치 않은 정전 상황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첨단 데이터센터가 비상시를 대비해 자체 발전 시설을 갖추는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정전이 데이터센터 운영에 끼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요? 

IT 관련 기간 시설에 쓰이는 에너지 관련 솔루션 전문 기업인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Emerson Network Power)가 ‘2016 Cost of Data Center Outages’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스크린샷 2016-01-29 오후 3.36.40

이 보고서에는 미국에 있는 63개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수행한 조사 결과가 담겨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원문은 다음 사이트를 참조 바랍니다. 

http://www.emersonnetworkpower.com/en-US/About/NewsRoom/NewsReleases/Pages/Emerson-Network-Power-Study-Says-Unplanned-Data-Center-Outages-Cost-Companies-Nearly-9000-Per-Minute-.aspx

 
  • 예기치 않은 정전이 발생했을 때 드는 분당 비용은 8,851달러입니다. 이는 2010년 5,617달러, 2013년 7,908달러이던 것과 비교해 지속해서 정전 관련 비용이 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정전으로 인한 피해를 연간으로 따져보면 약 74만 달러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역시 2010년 50만, 2013년 69만 달러에서 늘어난 수치입니다. 

    정전을 일으키는 주범은 UPS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전 사고 중 1/4가량의 원인이 UPS였다고 합니다. 한편 보안 공격 역시 정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주목할 만한 사실인데 2010년 보안 사고가 정전의 원인이던 비중은 2%에 불과했지만, 2013년 18%로 늘었고, 현재 22%까지 늘었습니다. 참고로 데이터센터를 정전까지 가게 하는 대표적인 공격으로 DDoS를 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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