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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다 1박2일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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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삼존불이라고 네비게이션에서 검색을 하니 태안으로 안내를 한다

열심히 태안으로 가던중 마이사님의 전화로 겨우 서산으로 유턴 30분이나 약속시간에 늦었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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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삼존불 보고 내려오면서 촐랑거리다 넘어져서 팔등에 상처가… 대일밴드 붙이고 다녓다 무척 아팟지만 안아픈척 하고 다녓다 물론 정강이도 까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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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쓰러운듯 오묘한 사장님의 표정  물론 찍사가 상당한 수전증으로 사진이 무척 흔들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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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마시고, 물론 술도 마시고 즐거워 보이는데     과연  즐거웠을까?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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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항상 자란다  언제 이렇게들 컷는지  막둥이 스키장에서는 갓난장이였는데 난 좀더 늙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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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주는 느낌은 널널함 그 널널함에 취해서 아침까지 이어지는(?) 술자리 소주가 끝까지 남아 있어 주고 있다

제이슨므라즈와 마룬파이브를 잊고서  덕유에게 므라즈마룬이라고 했다가 24시간 놀림을 받았다

마룬파이브에 썬데이모닝이 무척 슬프게 느껴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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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부시장  게를 찍었는데 후레쉬가 터졋다  아저씨가 아이쿠 깜짝  죄송함다 초보 찍사가 그렇지 뭐

미안한 마음에 딸아이가 좋아하는 산낙지 두마리와 게 1kg을 구매했다  맛이야 물론 좋았다

호떡 두툼한게 500원 맛난 호떡 이었다 모두 좋아했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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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암  3시가 지나서 도착하니 바닷물이 못들어가게 막고 있다

바다에 떠있는 암자의 모습이 궁금 했는데   꼭 시간내서 한번 들려 봐야 겠다

아우   경치가 구~~~~~~웃  

 

사장님이 골라준 구례포 해안가에서 야영   술이 있어 취했는지  그 예쁜 경치와 널널함에 취했는지 잘 지내고 왔다

여러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초보 찍사임을 감안하시어 봐 주시길  

사진도 공부를 해야 하나     걍 찍고 다니다 한장쯤 건지는걸루 해야 겠다    공부는 무슨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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