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세대들에게..정서적으로 와닿는 노래중 하나가 광야에서다..
찢기는 가슴 안고 사라졌던 이 땅에 피울음 있다. |
그러나 대부분의 386 세대들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는 가보고..뜨거운 남도는 가 봤으나..광할한 만주 벌판은 가보지 못한 이들이 대부분일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이 아니다 보니.. 그리고 우리 나라땅도 아니고, 그리고 못가는 우리나라땅 북한땅을 건너야 하는…난관등등.
그래서인지 어려서 부터 만주 벌판에 대한 동경이 조금은 남아 있다.
난 일년에 한번정도 만주 벌판을 달린다…어렸을적 불렀던 감흥으로..광할한 만주 벌판을… 역마살이.. 심각해서리..가끔 이렇게 뻥 둘린 공간을 달려 보무…뭔가 막혔던 체증이 내려간다..
십년전엔 연길에서 스타렉스 렌트해서 북경까지 달렷을때의 정말 크구나 하는 감흥은..이제는 고속철도로 달리다 보니 한나절이면 대부분 달릴수 있어서.. 그시절의 그런 감흥은 적다..
대련에서 장춘 연길까지 달려도 대략 여섯시간 언저리면 도달한다.
아무튼 그래도 일년에 한번 달린다. 백두산 성수기 비행기 표가 비싼 이 시기에… 넓은 대륙땅 달려 보러… 하루 종일 이동 하는 만주벌판 달리기를 한다.
일요일 새벽에 출발하면…대략 저녁밥 먹을때면..그러니까..열 세시간에서 열네시간 만에 연길에 도착한다..
일욜날 할일 없는 이의 스트레스 풀기 여정이다…
이동 경로는 아래와 같다.
한국의 고속 철도와 중국의 고속 철도 비교 체험이 가능하다.
새벽 다섯시 집에서 마여사께서 광명역에 바래다 주면서 여정은 시작 된다.
여섯시 이십오분 용산발 목포행을 탄다.
삼십육분이면 정부 종합 청사가 있는 오송역에 도착한다.
집에서 일정이다. 아래 지도는
ktx 산 천이다.
일요일 첫기차 사람은 없다. 보통석이다.
36분만에 정확히 오송역에 도착 했다.
도착했다.
오송역 그리고 시내버스로 청주 공항까지 이동 한다… 청주 시내를 거쳐 빙빙 돌아 한시간 걸린다.
청주시내를 한바쿠 다돌고 가는 급행 세월아 네월아표 버스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이 보인다.
청주국제공항…조그마한 버스터미널급 국제공항이다. 요즘은 중국행 비행기가 많이 뜬다.
연길행 비행기를 얼마전증편했단다. 심양으로 뺑 돌을 필요가 없는..
도착했다.
구글지도는 직선으로 표시하나..그건 구글 맴이고..북한을 비껴… 대련으로 돌아 들어 간다.. 언젠가 빤듯이 아니..직선으로 연길 갈 날이오것지…
심양 국제선 도착
버스표
냄새나는 엉아들만 그득하다…버스가…홀애비 냄새가 물씬하다.
심양 북역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심양북역-선양베이짠.
일억 이천이 넘는 동북 삼성의 교통 중심지 답게 역전도 서울역 보다 크다…
중국은 대합실과 티켓오피스가 분리되어 있다. 테러 보안에 대한 기본 적은 대응이 그런걸로 보인다.
얼마전 쿤밍역 테러사건으로 인해 경비도 삼엄하다.
오른족은 티넷오피스고 …대합실 동은 왼쪽 큰건물이다.
CTRIP.CO.KR에서 티켓을 예매하고, 여권을 지참하고 가서 티켓 오피스에가서 열차표를 수령 하면 된다.
심양에서 연길로 내리지 않고 가는 기차는 많지 않다. 그래서 장춘에서 한번 갈아타는 표를 구매했다.
이렇게 줄서서 표를 받으면 된다.
대략 사십분 정도 시간 여유가 있어서 마라탕을 시켜 먹었다 셀프 부대찌게쯤 되는 중국 서민 음식이다.
오뎅소세지,면,야채 버섯등을 골라서 주면 얼큰한 마라탕에 말아 준다. 매운맛은 웨이라,중라,터라 가 있다. 우리는 중라 정도면 무난 하다.
이제 장춘행 출구가 열렸다.
열차가 도착한다.
담배 피우러 내리는…이너마는 지 아들 옆에서도 꾸준히 피우는 너마였다… 그때가 좋지라..개념없이 담배 피울때가 말이다.
시속 304킬로미터…도달..만주를 달린다.
장춘에 도착했다.
장춘역엔 사람이 인산 인해다. 심양역은 고속철 역이라면..장춘역은 고속철과 일반 열차가 같이 운영 되는 역이라 사람이 많다.
하얼삔서역에서 에서 연길서역으로 가는 열차다.
두시간을 거품물고 달려 연길서역에 도착했다.
대랙 칠백키로 열개의 역을 거치는 거리다…
다음에는 칭다오에서 연길까지 함 달려 볼까 한다. 대략 일박 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