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우선 하카타 역으로 출발.
하카타역 도착…. 하카타역에 볼일이 있는게 아니라 근처에 있는 이치란 라면집을 찾는중.
조금 해매서 이치란 라면에 도착했다.
역시나 여행객이 많았다. 매뉴는 라면 한 종류뿐.
입구에 비치된 식권 자판기. 라면과 사이드 매뉴등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 라면과 삶은 계란을 선택했다.
식권을 가지고 들어가면 직원에게 자리 안내를 받는데, 주방을 바라보고 있는 칸막이 1인실로 되어 있다.
(각 자리마다 번호가 적혀 있다.)
뜨거운 물이 나온다.
먼저 나온 삶은 계란.
드디어 나온 라멘! 모든 주문이 다 나오면 신경쓰이지 않게 앞에 대나무 발을 내려준다.
상당히 맛있었다. 일본에서 먹었던 음식중에 가장 인상에 강렬하게 남는 맛.
사진에 보이는 종이는 면의 삶은 정도, 비밀소스의 양, 국물의 진하기 등을 체크한 후 제출하는 용도.
원하는 대로 커스터미징 해서 내 준다.
밥먹고 다음으로 가자.
요도바시 카메라.
다양한 전자기기를 판매하는 곳으로 디지털 카메라부터 게임기기, 영화, 음반등을 판매한다.
짱크다.
5000엔 이상 구매시 프리텍스 적용으로 소비세를 면제해 준다.
밥먹은지 얼마 안됐지만 또 먹으러 간다.
이번 목적지는 텐진호르몬.
숙주나물과 함께 먹는 철판요리. 하이볼과 함게 냠냠.
배고 고픈상태가 아니여서 그런지 일본에서 먹었던 음식중에 가장 별로였다….
손님의 90%가 한국사람. 가끔 여행정보의 공유가 이뤄지기도 한다.
슬슬 돌아가야 할 시간. 공항으로 가자.
아쉬운 마음에 사진 한장을 더 남기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슈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