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현인간의 예술과 디자인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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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지구에 살기 시작한 동시에 지금까지 인간은 끝없이 진화하였고
그 진화 과정 속에 인간의 신체뿐만이 아닌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를 시작으로
건축물, 의류 등 삶을 더 이롭게 또는 풍요롭게 하기 위해 인간의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끝없이 발전해 왔다.
인간은 자신의 삶의 편의성과 만족감은 물론이며
보다 풍요로운 삶을 위해 예술적 욕구 충족에 있어서도 끝없이 변화, 성장해 나갔다.
인간의 예술적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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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인간의 예술적 행위의 첫 기록은 선사시대의 벽화가 있으며
인간의 예술적 가치는 단순히 장식의 목적을 시작으로
현재에는 인간의 삶과 때어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삶의 일부가 되어 있다.
인간은 왜 예술을 하며, 예술을 갈구하는 것일까?
예술이 인간에게 적용하는 기능은 다양한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
3대 욕구와 같이 인간의 필수적인 욕구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예술적이지 않다고 해서 인간의 삶이 유지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에게 예술이란 인간의 삶을 유지시키는 기본적인 욕구이기 보다,
삶을 기록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동시에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나눌 수 있게 해주는 하나의 언어와 같은 도구인 것이다.
우리는 예술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얻을 수 있으며 깊이 있는 경험을 통해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기도 한다.
디자인의 탄생
그렇다면 단순히 장식의 목적이었던 예술이 어떤 과정을 거처 이제는 인간의 삶과 때어 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을까?
과거, 인간은 모든 상품을 손으로 직접 제작해 왔다.
이러한 공정 과정을 대신하게 되는 기계가 도입되었고,
기존에는 없었던 공정 과정으로 인해 인간의 삶에 큰 게 변화가 오게 된다.
우리는 그 역사를 “산업혁명”이라 부르고, 이러한 “산업혁명”을 통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디자인”이 본격적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정확하게 “산업혁명”은 18세기 중반에서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약 1760년에서 1820년 사이에 영국에서 시작된 기술의 혁신과 새로운 제조 공정으로의 전환,
이로 인해 일어난 사회, 경제 등의 큰 변화를 일컫는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C%82%B0%EC%97%85%ED%98%81%EB%AA%85 https://sgsg.hankyung.com/article/2018042765761
산업혁명의 시작으로 많은 상품들이 기계를 사용하여 제작되었으며 과거의 생산 방법과는 달리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모든 상품이 인간의 손을 거처서 수작업으로 만들어졌던 과거와는 다르게
똑같은 상품을 기계로 빠르게 만들어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인간의 삶의 많은 부분이 산업혁명으로 인해 달라지게 되었고
이러한 산업혁명은 예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상품의 생산 방식이 대량생산이 되기 시작하며 상품들의 예술적 가치가 점차 하락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제품의 예술적 가치의 중요성이 강조되었고, 새로운 미적 개념을 필요로 하였다.
인간의 예술적 가치 추구로 인해 예술의 역할이 확대되었고 지금의 “디자인”이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예술성을 중심으로 한 사회운동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미술적 개념을 담고 있는 첫 사회운동은 기계의 대량 생산으로 인해 예술적 가치가 떨어진 것에 반하여
기계적 생산을 부정하고 수공예의 부활을 주장한 “미술공예운동”이 있으며 “미술공예운동”을 시작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기계 생산에 의한 공업 제품의 품질 향상과 규격화를 추구한 “독일공작연맹”등
다양한 형태로 예술은 끝없는 변화를 거처 왔고,
정답이 없는 매체로서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예술의 등장으로 간혹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의 디자인은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시각 디자인, 패션 디자인, 인터랙티브 디자인, UI/UX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사회에서 디자인 역시 쉼 없이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다.
현재에도 인간은 더 깊이 있는 삶을 위해 예술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