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 진행차 2월 25일 ~3월 2일까지 연길지사에 출장 다녀왔습니다.
이전에도 연길은 여행차 다녀왔던터라 생소하진 않았지만 가본곳을 또 간다는 기대감으로 그리고 오랜만에 가는 중국이라 설램과 기대감을 품고
25일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당일 올림픽의 여파로 공항의 사람이 미어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모든 수속을 밟는데 2시간 정도? 걸린듯 합니다.
이렇게 고생하며 간 연길 그떄를 생각하면
이글을 쓰는 지금 3월 말쯤되었는데…. 물론 일도 열심히 했지만 연길하면 아직까지 연길에서 먹었던 음식들이 생각 나곤합니다.
연길에 도착하자마자 먹은 훠궈… 말이 필요없는 맛~!
연길에 마중나온 현지인 고철군 대림님이 데려가준신 곳인데 역시 훠궈는 동북이 제맛인거 같습니다.
위사진은 훠궤를 맛나게 먹은 뒤 부프른 배를 진정시키고자 근처 연길공원에 갔었는데
때마침 삥등제와 비슷한걸 하길래 산책삼아 구경 해보았습니다.
하얼빈에 비하면 좀 많이 작은 규모지만 볼만 했던거 같습니다.
드뎌 월욜… 점심은 마라샹궈~!
저녁은 양꼬치~!
그리고 다음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옥수수 냉면과 꿔바로우를 올려보니다.
한국에도 많은 중국 본토 음식점들이 많이 있지만 옥수수냉면맛은
중국에서 먹은 그맛은 아니더라구여 그래서 오래간만에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저희가 아침마다 먹은 요우티아오와 콩물인데
저긴 빵을 콩물에 찍어먹는게 정말 별미 였습니다.
주의할것은 양이 너무 많아 아침부터 과식할수 있다는점.
그리고 이건 어느날 점심에 먹었던 미시엔.
중국식 쌀국수인데 면발이 우동과 같이 오동통 해서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위자진들은 북한 음식점인 천년백설이라는 주점겸 음식점에서 먹은
더덕무침 , 돼지고기 냉채 , 온면 , 만두 입니다.
북한음식점들은 비싸기만하고 맛있는곳은 못본거 같아서 기대 하지 않았지만
이곳은 정말 맛있있습니다. 특히나 저만두는 정말 큽니다.
원래는 이것들보다 더많이 시키려고 했는데 북한 점원이 이것만 시켜도 많다고
저희를 저지해 주시는 센스도 있는 곳입니다. ( 다른곳에선 절대 그런거 없습니다.)
특히 밥먹고 있으면 북한사람들이 공연해주는게 볼만했습니다.
그리도 저희가 떠나기 전날 내린눈 …
2월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내리더라구여.
저희가 오늘날에는 다행이 눈이 오진 안아서 무사히 한국에 올수있었습니다.
다녀와 보니 남는 건 사진인데 전부 먹는 사진뿐이 없드라구여 ….
처음가보는 연길 지사 출장이지만 일도 즐겁게하고 먹는 재미도 많이 느끼고 돌아온 출장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