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2017 세계일주여행_스페인 외

2017년 1월 14일 ~ 2017년 1월 30일

긴듯 짧은 16박17일간의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루트는 이스탄불 경유 로마 IN/OUT 

로마 -> 스페인 -> 체코 -> 로마 일정으로…

유럽의 1월은 비도 많이 오고 눈도 많이 온다는 말에..

날씨좋은 스페인으로 결정…

기나긴 비행시간을 지나 직접 만난 스페인은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던 어떤 영상보다 어떤 사진보다

더 감동적이고, 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구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산. ㄷㄷㄷ 히말라야인가? 

뭐든… 너무 멋찌다..

 

14일 오후12에 한국 출발하여 15일 오후 5시에 마드리드 도착…

솔광장 근처 숙소 도착해서 짐풀고 나오니 저리 이쁜 석양이 보이네요…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 톨레도를 관광하고 차를 렌트해서 

안달루시아 지방을 관광하기로 했습니다.

 

스페인에서 둘째날은 세고비아 관광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까지 버스로 1시간30분정도 소요 되더군요.

세고비아의 수로교..

꽃할배에서 봤을때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감동이더라고요…

 

스페인에서는 하몽을 꼭 먹어봐야 한다기에…

먹어봤어요. 저기가 처음이자 마지막…

그냥 막 아무데나 찍어도 이쁘네요… ㅋㅋ

세고비아 성.

세고비아 대성당.

 

셋째날 중세도시 톨레도

왜 중세도시라고 하는지 금방 이해가 가는 도시.

정말 너무 이쁜 도시에요.

날씨가 좋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파라도르 호텔에 가서 보면 도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고해서

버스타고 찾아가 봤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관광객도 많지 않아 사진찍고 구경하기 정말 좋았어요.

 

파라도르 호텔에 가면 까페에서 꼭 핫초코를 시켜보라고 하기에

시켜보았는데…

앞으로 한국에서 핫초코 못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은 시차적응이 되지않아 오후가 되면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어요.

저녁8시면 취침모드..

그래도 마드리드 마지막 날이니 피곤을 물리치고 

샹그리아를 마시러 나가보았습니다.

 

자몽맛나는 샹그리아, 트로피칼 샹그리아. 

정말 맛있어요.

샹그리아에 생올리브를 주는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넷째날은 골드카에서 렌트를 해서 

마드리드에서 그라나다까지 4시간 이동.

 

마드리드에서도 그라나다에서도 모두 에어비앤비에서 숙소 예약했는데요.

숙소 위치나 전경이나 호스트나 전부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그라나다는 방에 누워서 알함브라 궁전을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어요.

 

다섯째날 알함브라 궁전 투어

에어비앤비 숙소 호스트가 알려준 뒷길로 걸어 올라갔는데..

사람도 없고..

풍경도 멋있고..

올라가는 길이 고바위로 힘든거 말고는 굉장히 좋았어요.ㅎㅎ

뒷길로 올라가서 사람이 별로 없나보다…

했는데… 알함브라 궁전 도착하니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궁전이 워낙 커서 투어하는데 5시간정도 소요되었어요.

꼼꼼히 본것도 아니고 설렁설렁 봤는데도..

점심도 못먹고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다 돌아봤네요..

나스리 궁전은 천장부터 바닥까지 엄청 화려했어요.

정말 한땀한땀이 이런걸두고 하는말이구나… 하는 그런 느낌..

그라나다 만남의 중심. 이사벨라 광장.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강력추천해준 식당에 갔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숙소에서 1시간정도 쉬고 

알바이신지구 야경이 멋있다고 해서 나가보았어요.

구글 지도 들고 돌아다니니 가이드가 없어도 구불구불 동네길도 

막힘없이 우리동네처럼 걸어다녔어요.

유럽여행에서 다시 느낀 구글지도의 소중함?

 

 

여섯째날 유럽의 테라스 네르하, 아기자기한 하얀동네 플리힐리아나, 미하스

 

날씨가 추워서 바다에 들어갈 수는 없지만 해변에서 탁트인 바다를 보니 

가슴도 시원하고 좋았어요.

 

일곱째날 미하스에서 론다로 이동

여행준비하면서 사람들이 론다갈때 코스를 

미하스에서 론다로 올라가는 산길이 예쁘다고 소개하더라고요.

렌트카가 수동운전이라 구불구불한길이 좀 힘들지만 

힘든만큼 보람있다고해서 가봤는데..

정말 너무 멋있었어요.

차를 타고 가는 내내 와~와~ 감탄사만 나오더라고요.

 

론다에 누에보 다리.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실제로 보는게 훨씬 웅장하고 멋있어요.

론다를 마지막으로 안달루시아 지방 관광은 마치고

마드리도 6시간 이동 후 다음날 체코로 출발 했습니다.

 

 둘째날 체스키 크롬로프 관광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롬로프까지 버스로 3시간 거리인데요.

눈이 많이 왔더라고요.

 

체스키 크롬로프도 중세도시인데요.

18세기 이후로는 신축된 건물이 없는 

진짜 중세도시였어요. 

하얀눈이 내린 마을도 이뻤지만 

봄에 오면 정말 예쁠 것 같아요.

 

체코에서 세번째 날 프라하 시내 관광

 

트램도 타고, 까를교도 가보고 프라하 성도 보고…

 

 

로마에서 첫째날 콜로세움 야경보기

 

숙소에서 콜로세움까지 멀지 않기에

걸어서 콜로세움까지 갔어요.

실제로 보니 더 웅장하고 멋있었어요.

 

둘째날 로마 시내 관광

포로 로마노를 보고, 베네치아 광장을 지나, 쇼핑을 하고, 젤라또도 먹고

분수보다는 사람구경을 하게되는 트레비 분수도 보고 하루종일 걸어도 피곤하지 않은 날이었어요..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사진을 보니…

열심히 돌아다니고, 열심히 보고, 열심히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사장님~ 다음에 꼭 다시 가고 싶습니다~ ^0^

감사합니다~ (- -)(_ _)(- -)

Subscribe
Notify of
guest
1 Comment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김병철
김병철
7 years ago

ㅋㅋㅋㅋ 4년뒤 를 기약 합시다..

1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