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oreaV 사업부 김병학 입니다.
이번에 회사에서 중국 선양으로 단체 여행을 다녀왔는데, 즐거웠던 기억들을 공유하고자 블로그글을 작성하려합니다.
[1일차] 요녕성 박물관 -> 동릉공원 -> 송강하
첫날은 늦은저녁 숙소로 도착해서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과자와 맥주한캔씩 마셨습니다.
신기하게도 한국과자가 엄청많더군요, 그리고 맥주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 도수가 13도나 하는 맥주여서 맛보니 역시 좋더군요. 편안히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을 준비했습니다.
숙소도 널찍하니 좋았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부랴부랴 도착한곳은 요녕성 박물관
선사시대부터 이곳에 남아있는 역사가 기록되어있는 곳이었습니다.
박물관에는 취미가 없지만, 고조선의 역사가 일부 기록되어있다보니 관심있게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여기서 먹었던 소세지가 정말 맛있었는데… 소세지 사진이 없네요, 세개 먹었습니다)
박물관 구경이후 방문한 동릉공원
건물에 들어가볼수는 없었지만, 맑은 공기와함께 구경하던 오후시간은 나른한 하루를 장식하기에 좋았습니다.
그다음 조금 늦은 중식
왼쪽은 민물생선으로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많이 비리더라구요, 다행히 양념맛이 강해서 그맛을 감추기는했지만, 예민했던 제 친구들은 못먹었습니다.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항상 치킨을 먹을때 다리를 마지막에 먹는데요, 많이먹으면 물리기 쉽상이죠. 때문에 맛있는 다리를 후순위로 배치해서 치킨을 먹고싶은 욕구를 높입니다.
근데 사진속의 튀김은 살이 없어서 뭐가 다리인지 모르겠더군요. 다행히 아무부위나 먹어도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날 저녁은 송강하 도착이후 사장님이 준비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나름 익숙한 음식들이라 좋았습니다. 특히 저 술이 백주? 라던데 깔끔하고 맛있더라구요.
알딸딸하게 식사후 푹 쉬었습니다.
[2일차] 백두산 서파 -> 금강대협곡
사장님이 겁주시던 백두산 똥블리자드를 기대하며, 백두산으로 가는길에 들어섰습니다.
계단.. 계단.. 계단…
전날 술도 얼큰하게 마셔서 숙취가 만땅인상태로 오르는 계단은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던중 만난 천지는 올라온길을 보람차게 하더군요.
정말 공기가 맑고 뻥뚫려있는게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살면서 백두산을 가볼일이 없었을것같은데 천지를 구경했다는것 하나만으로 중국에 온 보람이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