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백패킹 그룹에 45리터 배낭으로 백패킹 배낭 꾸리는 것이 가능 한가라는 질문이 올라 왔다. 습관적으로 동계를 제외하면 가능하다는 답을 하고 나니..과연 동계에 불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한참 쌩쌩 할적에 밀레 45리터 배낭ㅡ 이때의 밀레는 밀레가 아니라 지금 으로 말하문 엠 리미트 배낭이다.로고는 엠리미트로고..밀레라 적혀있던 ㅡ 에 동계 꾸려서 다녔던 기억이 났다.
요즘은 그냥 습관적으로 다니니 겨울에 작은 배낭을 꾸려서 다닌적이 없지 45리터면 못 꾸릴 일도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배낭 짐을 꾸려 보았다.
그래서 여행용 배낭 ㅡ 출장갈때 주로 쓰고..가끔 회사 끝나구 여행갈때..산으로 튈때 매고 다니는 노스페이스 라우터 41리터다. 노스페이스의 트래블용 노트북배낭이다. 실리콘밸리가 있는.샌프란네 본사가 있다보니 라우터ㅡ 네트워크 쟁이는 라우터가 뭔 이바구인지 안다.. 노스페이스에서는 베오울프 등 아이티 스러운 작명의 노트북 배낭류가 나오고 있다.. 라우터는 그중에 가장큰 여행용 노트북 배낭이다.
물론 내 배낭은 ㅋ.. 진동품 짝퉁이다..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언저리 베낭가게에서 대략 육십만동 ㅡ울돈 삼만원 주고 구입한 짝퉁이다. 하노이 주변에서 전세계 배낭이 만들어지다 보니.. 납품하고 남은 부자재로 진동품 배낭이 만들어져 .. 하노이 배낭 여행거리에서 판매된다. 중국산 이미테이션과는 품질 차이가 크다..
꾸려 보니 배낭에 따라 다르 겠지만. 45리터 배낭도 동계를 꾸리는것이 불가능 하지는 않다.
동계침낭 1500그람 구스 다운
텐트 1.3kg
바람막이 경량패딩 에어매트리스
에어베개 그리고 수낭 5리터
시에라컵 후라이팬 수저세트
미니공구 수통 일리터
모자와 장갑
소주 참치 아미나이프
저연료식 과 라면 : 다섯끼 식사 뜨거운 물만 부어서 먹을수 있는 ,부피를 줄이는경우 반드시 선택할 부분.. 그러나 소주를 버린다면 구지 저연료식 까지 필요 없슴다.
조미료 커피 기호식품등 작은 가방
고체알콜과 버너 : 가스 버너 대신 동계를 위한 epi 가스와 미니 버너를 대신 넣어도 부피에 차이가 없음. 고체알콜 하나로 라면 하나 를 끓일수 있으나, 물이 차거나 눈을 녹일경우 경우 두개 정도 소요됨.
버너는 티타늄 버너. 연료와 버너를 코펠에 넣어 갈수 있음
티타늄 일인 코펠
그리고 배낭에 넣지 않은 소금사탕. 산행시 소금과 당분을 동시에.
현재 안챙긴것:
아이젠과 스패치 보조 밧데리 조명용 led
메신저 백 작은것 하나 정도 더 필요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