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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1주년 행사 6월 16일 2조 후기 : 캠핑 및 5대궁 투어 (넷째날)

 

안녕하세요. 6월 16일(넷째날) 2조의 캠핑 후기를 드디어 올리게 되었습니다.

후기를 정리하면서 느낀건데 이번 캠핑은 여러모로 뜻깊은 순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 2조의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 첫째날 캠핑장 도착

16일날 회사에서 택시를 타고 출발하여 안양병목안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정말 맑았습니다. 우선 캠핑장에 도착한 뒤 짐을 풀고 저녁식사를 준비하였습니다.

 

  • 저녁식사 준비

 

다들 각자 열심히 음식준비를 마친 뒤,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다함께 대화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한층 더 즐겁게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고기가 구워지는 냄새와 감바스가 지글지글 끓는 냄새가 어우러지는데 정말 밥먹는 순간이 너무나도 기다려졌습니다..

역시나 음식맛도 일품 그자체였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몇몇 직원분들과 안양일번가로 내려갔습니다.

간단하게 꼬치와 나가사끼 짬뽕탕을 먹으면서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소 비극적인 상황도 마주했으나

어쨌든. 즐겁게 시간을 보낸 뒤 다시 캠핑장으로 복귀했습니다. ^^

 

이곳은 안양병목안 시민공원으로 향하는 입구입니다.

길에 설치해놓은 조명이 정말 예쁜데, 아쉽게도 이만 잘 시간이라서 시민공원 내부로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숙소로 올라가는 길에도 나무에 조명이 반짝거리는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조명도 예뻤습니다.

 

  • 둘째날 본격적인 트래킹 시작

캠핑장의 눈부신 아침햇살을 받으며 떠날 채비를 마치고 안양역으로 향했습니다.

 

안양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찍은 건데 사진으로는 하늘의 예쁜 색감이 전부 담기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 시청역에서 나온 뒤

 

사장님께서 저 너머로 보이는 성공회 성당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던 와중에, 옆으로 수문관(?)들이 지나갔습니다.

그냥 지나갈때도 저렇게 창을 들고 정렬에 맞춰서 절도있게 지나가는 모습이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 주한영국대사관

이곳은 주한영국대사관입니다. 성공회 성당 바로 근처에 있어서,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성공회 성당으로 넘어갔습니다.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이곳은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입니다. 아쉽게도 성당 내부는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 덕수궁 입장

덕수궁 입구를 통해 들어가자 넓은 궁궐 내부가 보였습니다.

지금 봐도 이렇게 넓게 느껴지는데, 과거에는 이보다 더 규모가 컸다고 하니 당시의 궁궐이 얼마나 넓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 정관헌

이곳은 고종황제께서 커피를 즐겨드시던 곳으로 추측되는 정관헌입니다.

사실 고종황제는 커피와 와플(!)을 좋아하셨다고 하네요. 이렇게 고종황제와 저의 공통점이 하나 생겼습니다.

 

  • 중화전

이곳은 중화전 내부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천장에 커다란 용장식이 있는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석조전

이곳은 석조전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크고 건물 외향이 아름답습니다.

석조전 내부를 관람하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고 하니 나중에 관람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예약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석조전 건물을 관람하던 도중에 감사하게도 BTS 1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콜드브루 캔을 받았습니다.    …..*\  (^_^)  /*

먹기 아까워서 아직도 집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돈덕전

돈덕전은 고종황제가 각국의 공사와 사절들을 만나고 연회에 열며, 신하들을 접견하는 용도로 사용했던 건물이라고 합니다.

 

  • 고종의 길

이곳은 고종황제가 아관파천 이후 러시아 대사관으로 피신할 때 쓰인 피난길입니다.

사장님께서 고종의 길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설명해주셨는데, 설명을 듣고나니 정말 우리나라엔 슬픈 역사의 순간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점심식사

고종의 길을 걷고난 뒤, 직원분들과 다같이 갈비탕집을 갔습니다. 

열심히 걷고난 다음 갈비탕을 먹으니 속이 든든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남은 트래킹을 이어나갔습니다. 

 

  • 중명전

이곳은 을사늑약이 체결된 장소인 덕수궁 중명전 입니다.

 

중명전에 들어가면 을사늑약이 체결되던 당시의 상황이 실감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맨처음에 마네킹들이 있는 방에 들어갔을때, 실제 사람이 앉아있는줄 알고 순간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 서울시립미술관

중명전을 나선 뒤 시내를 걷다가 서울시립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이곳은 한국 최초 근대식 중등교육기관인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입니다.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가 이곳 배재학당을 세웠다고 합니다. 

 

  • 경교장

 

경교장은 강북삼성병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김구 선생님 외 임시정부의 주요 인원들이 숙소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 국립기상박물관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국립기상박물관입니다. 언덕을 열심히 올라가면 박물관이 나옵니다.

 

기상박물관 내부에는 여러 다양한 기상 관측 기구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제일 눈길을 끌었던 측우기는 생각보다 크기가 꽤 커서 신기했습니다.

 

  • 돈의문 역사관

예쁜 한옥길을 지나간 후, 돈의문 역사관에 들어갔습니다.

 

내부를 구경하면서 과거의 건축물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시금 느끼는거지만 거리가 정말 예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놀러와야 겠습니다.

 

  • 홍화문

이번엔 홍화문으로 들어가서 궁궐 내부를 관람했습니다.

이곳 역시 둘러볼 곳이 많길래 넓게 둘러보면서 이곳저곳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 서울역사박물관

 

트래킹의 종착지인 서울역사박물관입니다.

 

 

이번 트래킹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여러 뜻깊은 고찰을 하는 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부서 분들과 다함께 캠핑하며 서로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이상으로 6월 16일 2조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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