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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버츄얼 네트워킹 컨퍼런스

미디어잇에서 주관하는 2015 클라우드&버츄얼 네트워킹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등록대에서 등록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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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후 앞쪽에 자리를 잡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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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를 돌아봅니다.

먼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솔루션과 스위치등을 판매하는 ARISTA 부스가 보입니다.

(근래 참석한 컨퍼런스에서 모두 볼 수 있었던 ARISTA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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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는 서버, 스토리지 종단간 이더넷연결 솔루션 제공 업체 Mellanox

가상화 솔루션 전문업체인 청담정보기술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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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석 규모의 그랜드홀에는 아쉽게도 뒤쪽에 전원플러그가 4개밖에 없어서

기자분들이 뒤쪽에 집중적으로 자리잡고 있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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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축사를 시작으로 한창 이슈인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주요 내용과 정책 방향에 대한 세션이 있었습니다.

클라우드 발전법의 주요 내용으로는 범정부 차원의 클라우드컴퓨팅 육성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근거를 만들었다는 점,

공공부문이나 기관의 클라우드 도입과 정보화 사업에 대한 사업에 클라우드를 우선 고려한다는 점, 그리고 서비스 품질

성능기준, 정보보호에 관한 기준을 고시하는 등 체계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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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른 추진방향으로는 기술력 확보를 위해 2019년까지 280억원 규모의 R&D예산을 투자하고, 

오픈소스 SW기반의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SaaS 개발지원 및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합니다.

공공부문의 도입과 저변 확대를 통해 민간부문까지 확산되려면 규제도 완화되어야 하고

특히 보안에 대한 우려를 상쇄할만한 대책이 있어야 할텐데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참고/ 관련기사] 클라우드컴퓨팅발전법의 주요 내용과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by 미래부

 

이날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과 더불어 제일 큰 관심을 끌었던 세션은 NFV(Network Functions Virtualisation)였습니다.

사전적인 의미는 통신망 구성과 제어,관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적인 기능들을 가상화하여 이용하는 기술로

이종 하드웨어 장비로 구성된 네트워크 장비가 가진 한계를 서버, 스토리지 및 스위치와 IT 가상화 기술을 이용하여 네트워크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NFV는 가상머신과 자동화를 통해 기존에 서비스 프로비저닝 하기 위해 9개월 정도(통신사 기준) 걸렸던 시간을 단 몇 주 정도로 줄여준다고 하는데요

개발 단계에서 비용과 시간단축이 동시에 가능해진다는 것이죠.

개발적인 측면 뿐 아니라 네트워크 장비의 기능을 가상화해서 하드웨어 장비를 줄일 수 있는 만큼, 통신사들의 운영 효율성도 높아지게 될 것 같습니다. 

 

이미 국내에 SDN/NFV 포럼이 구성되어 있으며, 해외에도 리눅스 재단에 의해 OPNFV프로젝트가 진행중에 있을 정도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다고 하는데,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의 핵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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