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세계일주여행 으로 대마도에 다녀왔습니다.
김병준팀장, 조은숙팀장, 유준호과장, 이용우대리, 전영제사원, 김민수외1명 총 7인 파티.
회사에서 지급해준 캠핑장비 둘러매고 첫 원정 캠핑의 설렘을 가득 안고 여정에 올랐습니다.
10월 첫선을 보인 니나호를 타고 부산항을 떠나 히타카츠항으로 출발합니다.
출국시 금지 물품은 칼 입니다. 그외 것은 그냥 통과.
( 대마도는 씨앗이나 축산물 반입금지입니다. 라면도 고기 그림 안되요. )
파고가 높은 날이라 ( 1시간30분정도 소요인데 바이킹 타는 느낌이..) 고생끝에 대마도 입성
미리 예약한 렌트가 수령 이후 점심 식사를위해 이동합니다.
히타카츠 항 인근에 있는 카이칸(かいかん) 식당, 낡은 건물, 작은 사이즈,
친절한 상인 일본온것을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7명이 한자리에 먹을 수 없어서 따로 시킨 돈가스 덮밥과 야키소바, 어찌나 맛있던지 잊을수 없는 맛이였습니다.
점심식사 이후 예약한 캠핑장 ( 미우다해변 캠핑장 ) 으로 향 합니다.
미우다 해변을 돌면서 봤던 언덕이 캠핑장이라고 하네요.
예약은 저희밖에 없다고 마음것 쓰라고 하더군요.
가볍게 산책이후 섬의 중간에 위치한 관광지로 향합니다.
바다의 신을 모신 해궁이라는 와타즈미신사에서 고로케하나와 풍경을 눈으로 담습니다.
생각보다 크지 않은 작은 신사..
바닷물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물에 잠기고 보이고 하는 도리이 이국적인 풍경이더군요.
이 후 장소는 360도 아소만의 전망을 볼 수 있는 에보시다케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서 보는 아소만.. 말이 필요 없더군요..
정말 자연에 주는 아름다음에 취해 넋을 잃고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바다 사나이 김팀장님의 차량탑승전,
참, 렌트카는 혼다 8인승 차량이였습니다.
소개가 늦었네요..ㅎㅎ
시속 40~60키로의 제한과 타이트한 도로폭 좌측통행 어려웠지만 꾸역꾸역 이동하였습니다.
이제 저녁의시간, 마트에서 장을 본뒤 사이트를 구축합니다.
용우대리한테 노하우 전수받는 영제씨..
자리가 완성되고 본격 먹방을 시작합니다.
먹기전 인증은 필수! 억지로 웃는거아닙니다.
지지고
볶고..
마시고..
소고기가 입에서 녹드라구요.. 넣으면 없어지는 마술..
그렇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아침에 일찍 기상하여 해장(=라면)을 합니다.
일본의 컵라면 클라스…
꼬질꼬질한 팀원들은 새 단장을 위해 캠핑장 도보5분거리 차량 1분거리의 나기사노유 온천으로 향합니다.
꼬질꼬질 자신감 하락 -1000
온천남탕은 오션뷰를 자랑하더군요.. 작지만 시설만큼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 노천탕도있는데 운영안하드라구요..)
온천 완료 후 자신감 상승 +1000
하루의 보금자리가 되어준 미우다해변과 작별을 합니다.
우리의 돈을 갉아먹던 Value 마켓.. 5천엔 이상이면 면세 8% 적용해줍니다..
이것저것 살것을 마치고 점심..
입구인지도 모르게생겼더군요..
소박한 일본식 정식.. 맛은 일품인데 양이 부족해요..ㅠㅠ
마지막으로 들른 한국전망대, 날씨가 좋은날은 부산까지 보인다고하나..
구름 때문에 안보이더라구요..
우리나라 기술자문을 구해 한국형 디자인에 한국자제를 가져다가 만들었다고 하네요.
짧고 굵게 아쉬움 많이 남기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타이트한 일정속에서 한마음 되어 주셨던 모든 팀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