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첫눈내린 설악산에 갔다왔습니다~

| 2017년 11월 9일 | 0 Comments

안녕하세요~
과금관리팀 정은영입니다~

이쁜 단풍구경겸 등산하자~~~란 신랑과  가자가자..하면서 미루다 11월4일 날짜를 정해놓고 단풍이 있는 설악산을 가기로 합니다~
결론은 단풍은 없고 첫눈내린  멋진 설악산을 봤습니다.^^

산행코스는 백담사=>영시암=>오세암=> 마등령=> 비선대=> 설악산탐방센타로 가는 코스로(총 14킬로)
백담사에서 속초로 넘어가서 바다도 보고 회도먹자는 생각으로 정하고
6시 50분 백담사행 버스를 타고.. 고고싱~~

버스가 백담사에 다와갈무렵.. 버스가 소란해지기 시작합니다…
설악산에 눈이 30센티 왔다는소리와 입산금지라는 소리가 들려옵니다..ㅠ.ㅠ

일단 왔으니 올라갈수 있는곳까지만 올라가자하고 오전 10시..등산을 시작합니다.
백담사에서 영시암가는길은 한적하고 너무 예쁘고.. 햇빛에 반사되는 계곡물따라 천천히 트래킹삼아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첫번째 쉼터인 영시암을 지나자 눈이 쌓인길이 시작됩니다.
앞서걷는 다른분들 따라 조심조심 올라 오세암에 도착하니 딱 12시반…

눈이녹으면서 비처럼 내려서 엄청 추웠는데 딱 점심공양시간..
한그릇을 담아와 추위로 얼었던 몸을 따뜻한점심으로 녹여봅니다.

몸도 녹였으니 바로 마등령쪽으로 방향을 잡고 오르기 시작합니다…
올라도 올라도 끝이 없을거 같았는데 드디어 마등령삼거리에 도착…
이정표를 보니 너무 반가웠는데..이런…. 설악산탐방센타까지는 6.5킬로가 남았다는 이정표..ㅠ.ㅠ
백담사탐방센타에서부터 7.5킬로를 올라왔는데 아직도…많이 남았다는 허무함..
잠시 쉬면서 싸가지간 김밥과소주 1잔으로 몸을 녹인후 비선대쪽으로 향합니다…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경치도 구경하면서 드뎌… 오후 7시 설악산탐방센타로 내려왔습니다.
총 9시간 산행이었지만.. 올해내린 첫 눈을 보면서 신랑이랑 예기도 많이 하고
힘든산행을  안전하게 마쳤다는 뿌듯함으로 서로 칭찬하면서 버스를 타고
대포항으로 가서 맛있는 회랑 해산물, 홍게까지 폭풍 흡입후 숙소로 돌아가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산행후 다리아픔은 빠질수없는 옵션이죠?ㅋ
다음날 아침 허벅지에 알과 무릎에 시큰거림으로 걷기도 힘들엇지만
어그적거리는 발걸음으로 속초시내에 가서 시장구경도 하고
유명한 아바이순대국이랑,오징어순대도 먹고 집으로 고고싱!

 

갔다오고 나서 무릎에 파스는 떨어질 날이 없지만….한동안 무릎이 아파서 산에 안가고 멀리했는데… 옆에서 퐈로우미~~~ 트러스트미~~ 를 외치는  신랑덕분에 안전하고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깊어 가는 가을 가족들과 가까운 동네산이라도 가셔셔 이쁜 단풍도 보고 맛있는것도 드시면서 힐링하는 하루되세요~^^

 

**회사에서 지급해주신 방풍자켓!! 겨울에 산에 갈때 꼭 입고 가는데 이건 진짜 바람부는 산에서는 제일 좋은옷인거 같아요!  겨울산에 가시는분들은 꼭 챙겨입고 가세요~

눈밭에 굴러도 젖지도않고 바람도 안들어오고 진짜 좋은거 같아요~!!

Category: 가산&판교&중국연길 라이프

정 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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