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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세계일주)

홍콩은 저에게 더 이상 낯선 곳은 아니지만 여기의 분위기와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시간이 되면 계속 오고 싶은 곳입니다. 홍콩을 방문하게 되면 저는 주로 홍콩섬을 선호합니다. 호텔에서 체크인 할때 좋은방 달라고 졸랐더니 덕분에 좋은 전망있는 방을 잡게 되었습니다.  홍콩섬을 선호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바로 트램입니다. 전에 처음 왔을 때 침사추이에서 숙박을 하였는데 그 근처에서 트램을 찾던 기억이 납니다. 당연히 못찾았습니다. 왜냐하면 트램은 홍콩섬에만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싸고 편리합니 다.  둘째날에는 심천으로 향했습니다. 사람들마다 여행의 목적과 즐거움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행을 하면 현지 친구와 어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심천에서 중국 엔지니어 래요먼(Rayomen)과 만나기로 했습니다. 저는 줄여서 래요(Rayo)라고 부릅니다. 사실 만나는 장소와 시간은 만나기 전날에 정했습니다. 왜냐하면 래요가 며칠동안 연락이 없다가 전날에 연락을 제게 하였습니다. 못 만날것 같아서 아쉬워했는데 심천에서 볼수 있다니 흥미로웠습니다.  아침 9시 정도에 지하철을 타고 로우역으로 향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비자 발급받는데 1시간 30정도가 걸렸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만나기로 약속했던 로후역 근처 맥도날드에 만나기로 한 래요가 없었습니다. 맥도날드에는 와이파이가 전혀 되지않아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영어로 ‘이 근처에 맥도날드가 여기하나뿐입니까’라고 물어 보았더니 알아듣는척은 하면서 대답없이 절 보며 웃었습니다. 더 당황스러웠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황인종이 외국 사람과 대화를 하길래 그 사람에게 접근해서 ‘한국에서 왔습니다. 이 근처에서 와이파이를 쓸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라고 묻자 처음에는 제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였는지 경계하다가 웃으면서 ”나는 홍콩사람입니다. 와이파이 사용하려면 근처 샹그릴라 호텔에 가보세요”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중국은 영어가 안되더군요. 다행히 호텔에 가서 데스크 직원에게 와이파이 요청하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와이파이 사용하는데 지배인이 엄청 눈치를 주었습니다. ;;     우여곡절 끝에 래요를 만나 K-Star 공장으로 향하였습니다.  도착후 제게 둘러볼 곳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사실 공장 내부 사진을 회사 보안 때문에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UPS의 변압기형과 모듈러형을 볼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