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추운 겨울, 여름 나라로 여행 간다는게 이리도 행복할 줄이야!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슬리퍼로 갈아신고 비행기 탈 준비를 했습니다! 야호~
저가항공(티웨이 탑승)은 너무 좁아 항상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엇는데, 이번 괌 여행은 비상구 좌석으로 업그레이드 받아서 출발부터 기분 좋게 떠나게 됬어요
진짜 넓어요 ㅎㅎㅎㅎㅎ 정말 쵝오!
그리고 괌 여행 자체가 태교여행, 가족여행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내가 항상 시끄럽고 애기 우는 소리가 심하다는 얘길 익히 듣고 갔는데 대에박-
너무 조용히도 갓네요! 역시 이번 여행 느낌이 좋다 좋다 행복하다!!
4시간후 도착
새벽에 도착해서 공항 옆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숙소에 하룻밤을 묵었어요
사장님이 주신 맥주와 라면 먹고 바로 골아떨어진 첫날 …zZZZ
말도 안되게 시원하고 맛있었던 맥주.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것 같았던 라면!
항상 먹던 맥주, 라면이였는데 이리도 맛있줄이야
둘째날 아침, 창문을 봤더니 엥? 비야? 먹구름이야? 망했다,,, 절망 하고 있는데 갑자기 해가 쨍 하고 뜨더라구요
와 여름이다~~~!!!
씻지도 않고 동네 탐사를 나갔어요~ 으하핳 괌이라는 곳, 실감 난다 !!
괌의 라이프를 느껴보기 위해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아파트로 숙소를 옮기고 본격적인 스케쥴 시작!
일단 숙소 가까이 있는 ROSS라는 쇼핑몰로 가즈아아아아~~~!!!
와 대박 ! 여긴 타미 매장이 있는데 왜 괌하면 타미타미 하는지 알았어요… 진짜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 종류! 정말 합리적이다!!!
한국에선 타미라는 브랜드를 그리 선호하지 않았는데 와우! 매장 쓸어왓네요
음 …. 사실 집에 오는날까지 매일 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 샀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더울줄 알고 헐벗고 나갔다가 실내는 너무 추워서 입술이 퍼래질 정도? 타미에서 산 긴팔옷들 잘 입고 다녔어요
쇼핑 마치고, 집에서 만들어먹을 고기와 식료품을 사러 마트 출동!
하루를 마무리하며 소고기를 사와서 구워먹었는데,,,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엿네요
환풍이 잘 안됫는지 온 집안에 연기가 자욱해 지더니 화재경보기가 …. 하….. 우린 이제 큰일났다
경찰 오겠다 했는데 안와서 진짜 다행 …………… 지금은 잼있는 추억인데 그땐 정말 …. 십년감수했다능
앞으론 그냥 다 사먹기로 ^^
해가뜨면 아주 자연스럽게 다시 쇼핑하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니다
쇼핑몰 까진 택시를 타고 갈 거리였는데 일부러 동네 구경할겸 걸어다녔어요
삐까뻔쩍한 집이 아닌 허름한 주택, 정리가 된듯 안된듯한 마당, 차고에 세워져있는 녹슨 자동차… 캬~~ 빈티지 갬성 조타!
또 쇼핑을 열심히하고, 다시 집에 갔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산틋하게 정비를 하고 저녁을 먹으러 쇼핑몰 센터로 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힛 맛있네요.
솔직히 먹는것보다 쇼핑에 빠져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쇼핑센터로…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쇼핑 끝!
이렇게 매일 쇼핑을 다녔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트 해서 남부투어 하는날!
렌트 하루비용은 5만원정도 했던것같아요, 첫날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이 소개시켜주신 한인 렌트를 이용 했구요 렌트업체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셧어요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 !!
▲ 파세오 공원
▲ 아가다 성당
▲ 사랑의절벽
▲ 괌 맛집 ‘비치인쉬림프’
다시 쇼핑몰 투엌ㅋㅋㅋㅋㅋㅋ
마이크로네시아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트리 앞에서 찰칵’
꽃달았어요~
숙소를 호텔로 옮기는데….. 짐이…… 여행가방을 하나 더 사서 넣고 넣어도 안들어가는 짐들…ㅋㅋㅋㅋㅋㅋㅋ
본격적으로 수영을 하고 놀아볼려구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
짐풀고 바로 수영장으로 내려와 지는 모습을 보며 수영을 했어요
“이게 바로 괌이구나!!! 너무 좋다~~~ 너무 좋다”를 연발
저녁먹으러 나와서 밤마실
눈뜨면 수영하고 먹고 마시고 ^^ 너무 좋네요
밤수영도 하구요~ 역시 멋있다능
▲ 투몬비치
스킨스쿠버도 했어요!
볼수록 신기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세계~~^^
열심히 물질하고 맛있는 저녁먹으러 갈꼬예요
쉐프가 바로 앞에서 불쇼도 해주고 이벤트도 해주고 눈과 입이 모두 호강하는 천판요리랍니다~
마이따!!!!! 역시 한국이나 외국이나 사먹는 고기가 편하고 맛있네요 ^^
거리에 명품 매장이 가득해요! 눈 돌리면 명품 명품 명품
루이비똥 매장을 지나가는 길로 이용할 정도? ㅎㅎㅎㅎㅎ 사진 찍어도 문제 없어요!
직원분들이 어설픈 한국 말로 한국 보다 싸다며 구매 욕구를 상승시켜주십니다 ㅎㅎㅎㅎ
헛
결국……. ^^;;
오께이~ 지짜 간마네 챠자 뱁게 댓는데 이러케 챠~쟈 뱁게 댄 이유가
솔찌키 오늘은 여러분께 약간 쟈~랑 아닌 쟈~랑 좀 할까하는데
최초 공개할게요
진샤 좀 큰것같기도 하고
종아리만한것 같기도 하고 잘모르겟숴요 진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괌에서 최고 만족한 음식점
돌아오는 날에 이곳에 간걸 너무 후회했어요. 첫날 왔었더라면!!! 매일 출석 도장 찍었을거라능!!!
처음부터 끝까지 내맘대로 만들어 먹을수 있는 피자!
현지인들은 모두 1인 1피자 하드라구요. 가격은 만원초반대.
이가격에 이런 피자를 먹을 수 있다고?? 가격도 맛도 정말 최고!
내년에 꼭 다시 오겟다고 인사하고 한국행 비행기 탑승
올때도 비상구 좌석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셔서 정말 편하게 잘 왔습니다.
여행 목록에도 없었던 곳이였는데, 어쩌다 보니 오게된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은 곳.
액티비티, 휴양, 쇼핑 모든것을 충족할수 있는 괌!
동남아와 미국의 느낌이 아주 적절히 섞여있는 이곳, 정말 강추합니다 !!!!!
너무 만족했던 괌여행 내년에 또 갈려구요 ^^
정말 잘 다녀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