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에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 영화.터미네이터2 에서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가 열연한 T-800은 t-1000을 물리 치고, 1편에 남기고 간 t-800의 프로세서를 부쉰뒤,
자신의 머리속에 있는 또하나의 프로세서를 파괴하기 위해 용광로로 들어 간다.
벌써 25년 전 영화다. 나도 많이 늙었다.
영화를 보던 당시 과연 그 프로세서가 무엇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컴퓨터로 벌어 먹고 사는 인생이지만 대학 졸업장 받던, 그리고 첫 직장생활을 하던 해인 , 91년 이전에 컴퓨터라고는 아래한글을 5.25인치 플로피 다섯장에 꼽아서 읽어 드리던 시절
하드디스크와 모니터 램, 키보드 이런것이 무엇인지 구분도 재대로 못하던 그 시절 컴맹에게는 터미네이터 2가 부수고 간 칩이 과연 무엇이었을까라는 의문만 남았다.
한마디로 컴맹인 나에게 너무도 택도 없던 스토리였다.
그 칩 하나가. 미래에서 현재로 전달 되고 , 기계가 인간을 지배 하는 단초를 제공하고, 결국 그것을 부수면서 기계들의 지배가 종료 된다는 스토리 , 그럼 터미네이터가 살신 공양하여 용광로 속으로 들고 들어간 그 칩은 과연 무엇일까.
지금 생각해보니
인공 지능 프로세서로 판단 된다.
정확히 말해 인공지능 프로세싱을 실행하기위한 초소형 슈퍼컴퓨터 칩셋이었던 걸로 보인다.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 같은 인공 지능 로직은 엄청나게 많은 연산을 수행하여 로직을 습득 학습하고 그것을 통해 의사를 결정을하게 된다.
그러기 위해 수백대의 고성능 컴퓨터가 병렬로 동작을 한다. 한 마디로 인류를 파멸로 이끌어간 인공지능 지식 체계 스카이넷이 스스로 학습하여 그러한 로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수백여대 수 천여대의 컴퓨터가의 하나의 컴퓨터 처럼 동작을 하는 슈퍼 컴퓨터 체계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터미네이터 t-800 로봇이 스스로 독립 객체로 작동을 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슈퍼컴이 소형화 되어 동작을 해야 할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스스로 학습하고 실행하는 인공지능 로직이 임베디드 된 초소형 슈퍼컴퓨터 – T-800의 두뇌에 이식되어진 것으로 보인다.
초소형 인공 지능 슈퍼컴퓨터 칩셋을 남기지 않기 위해 , 터미네이터는 용광로에 온몸을 불사르는 살신공양을 한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얼마전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인공지능 살신 공양을 한 그 초소형 슈퍼컴 칩셋이 영화에서의 그 크기는 아니지만 , 인류 사회에 나타났단 느낌이 들었다.
터미네이터가 용광로로 들어간 사반세기 딱 이십 오년만의 일이다.
nvidia 의 drive px 2이다. 애플이나 구글 테슬라등 막강한 실력자들의 엄청난 시간과 기술을 투자해서 한 자율 주행 차량 연구를,
엔비디아는 자신들이 개발한 막강한 슈퍼 컴퓨팅 파워로 한방에 휴지 조작으로 만들어 버린 Nvidia 사의 자융 주행을 위한
인공지능 초소형 슈퍼컴퓨팅 체계 Drive px2 이다.
구글이 자율 주행에 엄청난 돈을 투자 했는, 그들의 인공지능 체계는 소프트웨어에 치중한 방식 이엇다면, 자율 주행 차량에 수천대의 슈퍼컴을 실어서 다닐수 없기에
하드웨어 회사가 아닌 구글에서 그것을 따라 가는데는 하드웨어 적으로 제약사항이 따를 수 밖에 없엇다면,
nvidia는 막강한 컴퓨팅 연산으로 빠르게 지식을 습득하고 그 걸 바탕으로 한방에 경쟁자들의 기술수준을 뛰어 넘어 버린 것이라 할수 있다.
12개의 테슬라 cpu core 에 , 두개의 파스칼 GPU로 자그마한 소형 컴퓨터에서 8테라플롭스의 연산을 하는 – 엔비디아의 표현으로는 150대의 매킨토시가 내는 성능을
자그마한 메인 보드에서 연산이 가능 하다고 한다. 엄청나게 열을 내어 액체 질소로 식히는 걸로 보인다.
여기에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올려서 스스로 연선하며 운전을 자율 학습하여, 한방에 구글이 투자한 수년의 자율 운전 공력을 뛰어 넘어 버렸다.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늘릴수 능력은 한계가 있다. 하드웨어가 따라 주어야 한다는 진리.
이 정도 크기면 충분이 차량에 실릴수 있는 크기다.
그러나 이것이 어찌 자율 주행 만 사용 할수 있겟다.
dron에 탑재하여 인공 지능 dron- 피아를 구별하여 전쟁하는 전투 dron, 하늘에 더 있다가가 조난자를 식별하여 구별하는 구조 dron, 만일 산불 감시를 한다면 혼자 날아 다니면서 이상 징후를 파악하면 홀로 접근하여 이상 징후를 파악 하는
한마디로 인간의 명령을 대기 하는게 아니라 전기만 넣어 주면 홀로 알아서 돌아 다니면서 미션을 수행하 는 임무가 가능 해짐을 의미 한다.
농업용 트랙터가 있다면 홀로 씨부리고 , 약치고 , 물주고 , 수확까지 사람 손이 필요 없는 전천후 트랙터가 나올 것이다.
아주 깊은 판단은 중앙의 인공 지능 슈퍼 컴이 하고- 예를 들어 알파고, 스카이 넷같은 – 나머지는 t-800 같은 자율 인공 지능 머신이 알아서 일을 하는 미래의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
이제 인공 지능의 미래 지옥이 오는 건 아닐까.?
터미네이터에서 그려진 인공지능이 인간을 섬멸하는 미래가 오지 말라는 법도 없다. 국가간의 전쟁이 벌어 지고, 핵전쟁, 인간은 몇 남지 않고 모두 죽어 버리고 , 인공 지능 머신들끼리 싸우고 있는 , 그 사이에서 인간이 살기 위해서 몸부림 치는 미래. 이땅이 지옥으로 버린 미래 – 그러한 암울한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 말고도 인공지능이 밝혀주는 미래가 결코 장미빛 미래가 아닐수 있다. 한마디로 인공 지능은 우리의 일자리를 뺏어 가기 대문이다.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자리를 뺏어 갈 것이고, 그리고 또한 인공 지능을 가진 회사와 그러지 못한 사라지는 회사가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인공 지능 기계는 휴일 없이 24시간일한다.
결국 인공 지능 머신을 소유한 자가 미래의 생산을 장악 한다. 이제는 아주싼 인건비도 소용이 없는 세상이 된다. 대부분의 공장의 작업이 인공지능에 의해서 대체가 되고, 인간의 일자리는 계속 줄어 드는데, 기계는 밤낫없이 일해서 상품은 쏟아져 나오고, 그걸 소비할 사람은 없는 미래가 올지도 모른다.
산업 혁명 이후에 기계가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 한건 , 3차 서비스 업이 증가 하고 그 것으로 인간이 잘먹고 잘 살았다.
그러나 인간의 저항도 심각했다. 가계 파괴 운동으로 대변 되는 일자리 축소에 대한 저항 운동이 있엇다.
산업 혁명과 유효수요 부족 디플레, 세계대전등 일련의 사건들이 여러번의 파고가 있은후 인간 세상이 조금 사람 다워 지는데는 백여년의 시간이 흘렀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이제는 비교적 안정기에 접어 들었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2차 산업 분만 아니라 상당한 고수준의 3차 산업을 대체 한다. 심지어 변호사업 부터 언론 증권 분석 등등 기본적인 작업은 인공지능이 모두 대체가 가능 하다.
만일 우리 회사라면 초보 엔지니어들이 하는 수준의 작업이라면 하드웨어를 수리하는 것을 제외한 , 고객의 서버에 접근해서 체크하고 분석하고 리포팅 하는 작업의 대부분이 신입 엔지니어 보다 월등하게 바른 속도록 체크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리포팅을 줄것으로 보여 진다.
그러나 이것이 결코 바람직한 미래가 아니다, 가장 먼저 인공지능을 습득하고 운영 회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회사는 문을 닫을 것이고 , 그리고 인공 지능을 습득한 회사에서도 소수의 엔지니어를 제외한 모든 이가 일 자리를 일어 버리는 아주 심각한 사태가 발생 할수도 있다.
우리 업계에서 그러한 한두 회사에 우리가 들어가기는 쉽지 않다. 이미 인공 지능 스피커를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 하는 클라우드 시장의 최강자가 먼저 깃발을 꼽을 확률이 제일 높다.
우리도 내년 부터는 인공 지능을 시작 해야 할 터이지만, 누가 그 공부를 해야 한단 말인가. 가깝 하기만 하다. 내 적성 수준은 어디 여행 가이드 하면 딱 적당한 수준인데, 나이 오십넘어 인공 지능까지 삽질 해야 한단 말인가? 암담하다..
혹자는 이걸 가르켜 제 4의 산업 혁명이라고 하지만. 제 4의 산업 혁명이 인간에게 유리한 산업 혁명이 될지는 미지수다,
인간의 모든 영역에서 일자리를 빼앗고, 일자리를 부수는 엄청난 넘이 오고 있는 것 만은 사실이다.
아직 먼발치 인걸로 보일지 모르나, 장담하기에는 십년이내이다.
터미네티어가 돌아 왔다. 내가 사는 동안에는 오지 않을줄 알았는데, 와도 너무 일찍 왔다.
지옥의 시작일지 천국의 시작일지..너무 일찍 돌아 온넘 대문에. 내 노후가 골치 아프다.
안본 사람들을 위한 터미네이터 풀 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