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민준이번 세계일주 여행은 김기중 본부장님과 후쿠오카(10월20~21일)로 다녀왔습니다.
아침 7시 비행기라도 일찍 도착하면 여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새벽 3시에 일어나서 4시 40분 공항버스 첫차를 타고 가도 티켓팅이나 게이트 통과 할때 시간이 많이 걸려서 굉장이 바뻣습니다. 또 저가항공이라 타는 곳이 저멀리 있어서 뛰어가느라 아침부터 땀을 많이 흘렸습니다.
숙소는 에어비엔비로 정하였는데 도심에서 미션을 행할 수 있는곳이 어디일까 고민하다가 요리를 할 수 있는 곳이 마땅히 생각나는 곳이 없어서 에어비엔비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픽업 서비스도 해주셔서 편하게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부장님이 픽업 중에 숙소 사장님에게 가족들 선물을 살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숙소는 일반 맨션이였고 하타카역 주변에 있어서 위치가 매우 좋았습니다.
원래 계획은 부장님과 같이 도심 투어를 할 계획이였는데 부장님이 갑자기 일을 해야할 계획이 잡혀서 같이 오전 여행은 못하였습니다. 여행 가기전날 갑자기 일 계획이 잡히셨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우선 하타카역에 가서 1일 시티투어패스를 샀습니다.
820엔은 후쿠오카에서만 여행하는 것이고 1340엔은 다자이후를 포함한 가격입니다.
우선 다자이후를 가기위해 패스를 구매하고 직원에게 가는 방법에 대해 물었습니다.
다행히 인포메이션 직원들은 한국어와 영어를 하셨는데 하필 영어하시는 분이라 간만에 하는 영어가 잘 안되서 계속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한국어로 된 설명서를 주더군요(오른쪽 그림). 생각 보다 하타카 역이 매우 크고 복잡해서 낯설고 역에서만 찾느라 30분 정도 걸린듯 합니다.
지하철이 타고싶어서 두번째 방법 ‘하타카–>텐진–>니시테쯔 텐진–>니시테쯔 후쯔카이치’를 선택 했는데 영문 표기조차 너무 낯설어서 가는데만 2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기본적인 일본어를 알아야 했는데 물어보기가 힘들어서 이때부터 계속 멘붕이 되어서 못가는거 아닐까라는 걱정을 하였습니다. 다행히도 몇몇 일본 젊은 사람들과 역에서 관련 직원들은 친절히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도착~
다자이후에 있는 스타벅스는 독특한 디자인의 모습이였습니다.
다자이후는 학문의 신을 모신다고 해서 가운데 그림처럼 기둥에 붓이 있다고, 이 사람이 생전에 붓으로 글씨를 많이 써서 붓을 많이 교체해서 사용하였다고 옆에서 여행 안내원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곳에 오기전에 역사적 사실을 찾아보았는데 7세기경 나당연합군에 의해 백제가 위태로울때 만명의 군사를 백제에 지원 해줬다고 하였습니다. 백제 멸망후에는 백제 난민(?)들을 받아주고 70명 가까운 사람들에게 벼슬도 주었다더군요. 이 사실로 미루어 의사소통이 문제가 없어서 직위를 주는데 문제가 없었다고 하였는데 어떤 언어를 구사하였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하카타역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인데 우리나라 지하철과 비교하자면 1호선 직행과 같은 것 입니다. 밖의 배경을 보면 예전에 보던 일본 만화가 생각나서 동영상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어디를 가도 심지어 도시도 다른 곳에 비하면 조용한 편이였습니다.
숙소 도착했을 때 5시 정도 였습니다. 부장님은 여전히 숙소에서 일하시는 중이셨고 미션을 위해 같이 마트로 나갔습니다.
굉장히 청결하고 잘 정돈된 마트… 이곳에도 부장님은 핸드폰으로 일을 하셨습니다. ;; 거의 30분 동안 서서 핸드폰으로 대화하셨던듯..
저녁 식사로 소고기 구워먹는 미션~~!
저녁 식사 후 오후 8시쯤에 후쿠오카 타워로 가기로 했습니다.
하타카역 버스 터미널에서 후쿠오카 타워로 출발하였습니다. 우리나람 처럼 급발진 급정지는 없고 신호등으로 멈추면 엔진을 꺼버리므로 매우 조용한 대중버스…
후쿠오카 타워에 도착 , 후쿠오카 꼭대기에서 밖을 본 야경..
숙소 도착해서 근처 캐널 시티도 둘러보았습니다.
다음날 오전부터 비가 많이 와서 아쉽게도 돌아다니지 못했습니다.
1박2일로 짧은 여행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가보고 싶은곳이 많았는데 처음이라 낯설고 시간이 부족하여 많이 아쉬웠습니다. 바쁘신데도 저와 즐겁게 여행을 같이 해주신 김기중 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