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정식 출시를 한 달여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윈도우 7, 윈도우 8.1 사용자들에게는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예약 알림까지 진행함으로써 많은 사용자들이 벌써부터 이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번 새로운 제품에 대해서 거는 기대가 높다는 반증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반응과 정보들이 서로 공유가 되고 있습니다.
윈도우 10 출시를 앞두고 궁금한 점 13가지 이야기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윈도우 10?
윈도우 8.1을 이어가는 차기 MS의 운영체제입니다.
그동안 테크니컬 프리뷰를 통해서 알려졌고 본격적으로는 미국 본사인 레이몬드에서 구체적인 비전을 소개하였습니다.
조금씩 소개를 하면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함으로써 새로운 기능에 대한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공개된 10130빌드에서는 많은 기능들이 드디어 제대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MS의 게이브 아울에 의하면 정식버전과 이번 10130프리뷰와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것이라고 합니다.
2. 윈도우 9 가 아닌 이유는?
MS의 공식적인 답변으로는 8.1에 비해서 너무나도 혁신적으로 변화를 맞이하였기 때문에 9를 넘어선 10이라고 표현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좀 더 재미난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데요.
– 기존 윈도우 95, 98과의 프로그램밍 상의 차별성을 두고 혼란을 막기위함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개발할때 운영체제 호환성을 두기 위해서 95, 98 앞자리의 “9”를 읽어들이는 방식이 있는데
이때 윈도우9 로 할 경우 혼란을 야기할수도 있다는 건데요.
– 또다른 이야기로는 “브랜딩” 전략이라고 합니다.
MS는 이번 윈도우 10을 계기로 하여 더 이상의 네이밍을 가진 윈도우는 내어놓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즉, 업그레이드 방식을 통해서 차츰차츰 높여간다는 말인데요. 이러한 시각으로 본다면 마지막 윈도우가 되기에
마지막이면서 안정적인 이미지를 갖는 숫자로써는 “10”이 적당하다고 본다는 견해 입니다.
3. 새로운 기능은 무엇이 있나?
사용자들이 가장 반기는 윈도우 10의 새 기능들 중 하나가 바로 “시작 메뉴 (Aero Glass)”의 부활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 윈도우 7에서 8 버전으로 넘어오면서 시작 메뉴가 사라짐으로 많은 전 세계 유저들로부터 뭇매를 맞았었는데요.
이번 윈도우 10 버전에서는 “시작 메뉴”가 부활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타나(Cotana)”라는 음성 비서 기능이 추가되어 윈도우폰 뿐만 아니라 이제는 PC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시작 메뉴 옆의 검색 바는 코타나의 활용성을 더 높여주기도 합니다.
Home, Notebook, Reminders, Places, Music, Help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고, 검색 상자에서 스토어의 게임, 앱까지
찾을 수 있습니다.
윈도우 8.1의 참바 (Charm bar) 를 대체할수 있는 “ActionCenter”가 생겼고, 가상 데스크탑 기능도 기본으로 포함이 되었습니다.
잠금 화면은 “Windows Spotlight” 서비스와 연계되어 자동으로 예쁜 사진이 나옵니다. 이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마음에 드는 사진을 좋아요도 누를 수 있습니다. 태블릿 유저에게는 딱 맞는 앱 추천 등 지능형으로 개인화된 잠금 화면을 제공합니다.
기존 브라우저를 대체할 “Edge Browser”,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할수 있는 “Window Hello” 기능도 있으며
PC 데스크탑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도 사용이 좀더 수월하도록 하기 위한 “Tablet Mode”도 포함이
되어 있어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 홀로렌즈 증강현실
MS 홈페이지에 따르면 윈도우 10 과 함께 MS 홀로렌즈를 사용할 경우 증강현실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홀로렌즈는 스마트폰에 연결해야 사용할 수 있는 구글 글래스와 달리 자체적으로 동작하게 되는데요. 사용자의 동작 및 주변 공간까지
인식할 수 있는 향상된 센서와 차세대 칩셋 솔루션, 홀로그래픽 프로세싱 유닛 (HPU)을 탑재한 장치입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저가 홀로렌즈를 끼게 되면 윈도우 10에 기반한 증강현실이 펼쳐지고, 냉장고에 컴퓨터 화면이 뜨며 벽면에 TV 모니터가 보입니다.
MS는 이 동영상에 대해 “MS 홀로그램렌즈는 물리적인 거리와 공간을 뛰어넘는 세상을 갖고 올 것이다. 실제와 그래픽을 넘나드는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라고 합니다.
* MS 홀로렌즈 라이브 데모 (24분)
https://www.youtube.com/watch?v=IYq7OgbQEhc
흥미로운 사실은 홀로렌즈를 만든 알렉스 키프만은 모션 인식 키넥트 개발자였다고 합니다. 키넥트를 소형화하거나 랩탑에 붙이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좀 더 높은 수준으로 완전히 다른 제품 카테고리인 홀로그래픽을 만들었다는게 놀랍습니다.
* 키넥트 (Kinect)는 Xbox360, XboxOne 콘솔 게임기에 추가된 모션 게임을 위한 모션 인식 주변장치이며,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사람의 신체와 음성을 감지해
TV 화면 안에 그대로 반영하는 신개념 동작 인식 게임을 총칭합니다.
2009년 6월 1일 E3에서 “프로젝트 나탈 (Project Natal)”이란 이름으로 발표되었으며, E3 2010에서 공식 명칭인 “키넥트”를 발표합니다.
MS에서 2010년 11월 첫 출시한 Xbox360 본체에 동작인식 키트를 부착, 게이머의 몸동작을 인식해 게임 속 플레이를 진행하는 형식입니다.
게임이기 때문에 양 손과 두 발을 이용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실제 보트를 타고 정글을 경험할 수도 있고, 가족, 친구와 함께 볼링부터 배구, 달리기 등의
다양한 스포츠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66477&cid=42107&categoryId=42107
* 알렉스 키프만 (Alex Kipman) 소개
브라질 출신인 그는 지난 2001년 로체스터 공대를 졸업한 뒤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했다.
이어 개발자용 소프트웨어인 비주얼 스튜디오 개발자로 경력을 쌓으면서 2005년 윈도 부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그의 재능이 꽃을 피우기 시작한 건
2008년 Xbox 부문으로 가면서부터다. 그가 개발한 키넥트(Kinect) 모션 컨트롤러는 2010년 출시 이후 폭발적인 흥행을 보였다.
가장 많이 팔린 소비자 기기로 자리매김한 것. 그는 Xbox 부문에서의 공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내에서 기술적 성취와 리더십 관련 상 2가지를 받았다.
외부에서도 2011년 타임지가 선정한 컴퓨터 괴짜 TOP25에 선정되기도 했다.
– 출처 : http://techholic.co.kr/archives/28773
* MS Xbox360 키넥트 디렉터 당시 인터뷰 (2010)
https://www.youtube.com/watch?v=x1PtZ9Vqee8
5. 가상 데스트탑에 유용한 단축키
윈도우 10의 새로운 기능이 “가상 데스크탑”은 그동안 작은 모니터에서의 답답한 작업환경을 좀더 수월하게 해주는 기능 입니다.
기존에는 다른 대체 프로그램을 사용했으나 이제는 기본으로 포함이 되어 있는데요.
< 윈도우키 + Ctrl + D > 를 눌러 생성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생성된 여러 개의 가상 데스크탑들을 이동할때는 < 윈도우키 + Ctrl + 화살표 > 키를 이용하여 가상화면을 전환할수가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생성된 가상 데스크탑을 따로 저장을 할수가 없다보니 매번 동일한 작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이는 조만간 패치형태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6. 기존 프로그램과의 호환성
기존의 윈도우 7, 윈도우 8.1에서 사용되어진 프로그램들은 윈도우 10 에서도 그대로 작동을 하게 됩니다.
백신이나 시스템 관련 프로그램들과 같이 윈도우 시스템의 권한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추가 패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일반 유저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은 추가 패치 작업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근 프리뷰 버전을 이용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잘 구동이 되었기에 별다른 불편없이 테스트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7. 나의 PC에서 윈도우 10이 구동될까?
아래는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PC 및 모바일의 사양입니다.
일반적으로 완전 구형제품이 아니라면 대부분 무리없이 구동이 가능하며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서는 자신의 PC에서 Windows 10 예약 알림 창이 뜬다면
이를 실행하여 “PC확인”을 클릭하면 지원하는지 여부를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8. 출시되는 윈도우 10 에디션 종류는?
아래 이전 게시물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http://idchowto.com/?p=12384
9. 기존 윈도우 사용자도 무료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윈도우 10이 출시되면 1년 동안 무료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한번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이후부터는 영구적인 라이센서를 가지게 되는데요. 또한 라이센스 획득 후 부터는 언제든지 몇번이고 재설치가 가능합니다.
자신의 하드웨어가 새로운 업그레이드 및 패치를 구동할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계속적인 사후서비스도 받을수 있습니다.
1년 안에 무료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는 얘기는 1년만 지원한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빠른 시일내에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MS의 의지가 담긴 문구라고 보시면 될것이라고 하는데요.
윈도우 10 운영체제를 탑재한 디바이스를 10억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MS CEO의 말을 이루고자하는 염원이 담긴 문구입니다.
따라서, 그 이후라도 계속적인 지원은 가능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0.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은 어떻게?
윈도우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알림 창이 작업표시줄에 나타날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제어판에서 업데이트 관련 항목에서 자동 업데이트를 설정하면 됩니다.
그럼 상태 표시줄에 생성된 예약 알림창을 통해서 E-Mail 만 기입해 놓으면 예약이 완료가 됩니다.
반대로 신청 취소도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11. 윈도우 10 설치 후 예전 버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윈도우 10 설치 이후에 “나는 이 인터페이스가 익숙치 않아.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야겠어!” 생각이 든다면
언제는 아래와 같이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전에 설치된 버전에 따라 복구하는 방법이 다르니 잘 알아두셔야 합니다.
– 윈도우 8.1
기존 윈도우 8.1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가 윈도우 10 으로 업그레이드를 할경우 기존 8.1의 파티션을 그대로 남아 있어
이 파티션을 삭제 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습니다.
– 윈도우 7
윈도우 7의 경우에는 이러한 복구 시스템이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완전 포맷후 부팅 가능한
윈도우 7 이미지를 이용하여 재설치가 가능합니다.
12. 윈도우 10 출시일은 언제인가?
PC와 태블릿에 탑재될 윈도우 10은 예정대로 오는 7월 29일 출시 예정입니다.
모바일 버전의 경우 유출 입수된 문서에 따르면 이보다 늦은 9월 말쯤에 출시 될 수 있다고 합니다.
MS 조 벨피오레는 윈도우 10 출시 이후 윈도우 10 모바일, 서피스 허브 (SUrface Hub)용 윈도우 10,
엑스박스(Xbox One)용 윈도우 10, 홀로렌즈 에디션도 잇달아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요.
즉, 가을쯤에는 PC용 윈도우 10 뿐만 아니라 그 이외의 플랫폼도 출시될 것으로 보는 이유입니다.
13. 윈도우 10 판매가격은?
MS는 윈도우 10의 일반 소매 가격은 윈도우 8.1과 동일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윈도우 10 홈은 119달러, 윈도우 10 프로페셔널은 199달러, 윈도우 10홈에서 프로패셔널로 업그레이드 하는 윈도우 10 프로팩은 99달러라고 합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이와 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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