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첫 여행 – 동생과 함께 떠난 베트남
뱅기시간 늦지않으려고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공항으로 갓어요
하지만 계획에도 없던 면세 쇼핑을 쪼~꼼하다가 비행기를 놓칠뻔햇지 머예요!
직원은 무전기 때리고, 동생이랑 저는 런닝맨을 찍엇답니다 ^^;;
무사히 비행기 탑승 하노이로 출발
그리고 무사히 하노이 도착
면세에서 산 물건 구경하며 택시타고 호텔로 고고 ! 아핫 담배는 선물용이랍니다 ^^
배고픔에 지친 우린 짐풀고 바로 맛집 찾아 삼만리~
말로만 듣던 오토바이 천국 ^^
동생 손 꼭 붙잡고, 가방도 가슴에 품고, 오토바이 피해 요리조리 베트남 분위기 익히기!
날씨는 생각보다 추웟어요 후덜덜, 하지만 가지고 간 옷이 전부 여름옷이라 ㅠㅠ
지도켜고 골목을 돌아 돌아 찾은 닥킴이라는 음식점!
베트남 음식 너무 맛잇다는 얘길 익히 듣고 온지라, 무지 기대하고 먹엇으나……
저거 고대로 남기고 왓네요 ㅠㅠㅠㅠ
금새 해가 지고 어둠이 왓어요 , 배를 못채운 지라 길거리 음식 도전!
보기만 해도 맛잇어 보이는 바게트 샌드위치 ^^^^ 꺅
저 주인 아주머니가 아이폰 6 플러스 삿다고 어찌나 자랑을 하시던지,,,,
저의 똥폰은 베트남 사람들도 훔쳐가지 않을 수준이라능
요고요고요고, 기대에 차서 한입 베어물엇는데,,ㅠㅠㅠㅠㅠ 역시나 안맞는 입맛 ㅠㅠ
구래서 그냥 주변 구경 시작!
말로만 듣던 하노이 성요셉 성당 ! 여길보니 외국에 왓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호안끼엠 호수에서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와 털색, 생김새 완전히 똑같이 생긴 강아지를 만낫어요
너무 반가워서 데리고 오고 싶은 마음 한가득 엉엉엉
예쁜 강아지를 뒤로하고, 하노이의 첫날밤을 기념하기 위해 “리틀하노이”라는 와인가게로 들어갓어요
동생은 베트남에서 먹엇던 음식중에 저 감자튀김이 젤 맛잇엇다고 하드라구요 ㅎㅎㅎㅎㅎ
와인에 취해 분위기에 취해~ 2차로 향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으헤헤헤 럭셔리하게 좀 놀아볼깝 ? 그래 이번여행 컨셉은 럭셔리닷!
롯데호텔 63층에 위치한 라운지바에 갓어요!!
하노이 뷰가 한눈에 쫙~ 너무 예쁘더라구요. 반짝반짝 아름다운 하노이의 밤
1층에서 야경보며 추억을 쌓는 도중,
2층에 문이 살짝 살짝 열릴때마다 쿵쿵하는 비트소리와 미러볼이 돌아가는게 보이지 않겟어요?
올라가잣!
꺅 2층에선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고 잇엇네요
하지만 클럽엔 사람이 없엇다는 점! 우리끼리 신나게 놀고 하노이의 첫날 밤 끝!
숙취를 뒤로하고 아침해가 밝앗어요 하아
땀꼭에 가야하는데, 비가 오네요 ^^^^^^ 일단 갑니다 ^^ 동생아 가자!
비옷 바로 사서 입고, 이리 저리 끌려다니가 지칠대로 지친 상태로 땀꼭 도착-
아름다웟어요……………….. 아름다웟지만 비가와서……. 고생만 하고 온 땀꼭투어 ㅠㅠ
숙소에 도착하니 9시가 다됫더라구요 너무 힘들지만 ,,, 힘든 몸을 이끌고
다시 롯데호텔 라운지바로 향햇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또 봐도 또 멋잇다
쉐프 추천 베스트 안주를 달라니 닭꼬치와 과일 몇개를 가지고 오더라능 ㅎㅎㅎㅎ
벳남 과일이 맛잇다던데, 쉐프 덕분에 안주로 처음먹어봣네요 (처음이자 마지막)
저기 뒤에 어렴풋하게 보이는 여자가 베트남의 김민희급 연예인이라고 하드라구요 우왕
몇 잔 마시고 피곤누적과 함께 둘째날의 기억은 사라지고….
3일째 아침 –
롯데호텔에서 바라본 아침의 하노이 뿌옇네요 역시나 ㅎㅎㅎㅎㅎ
도저히 안되겟다 ! 해장하러 한식 먹으러 가쟛!
고궁이라는 식당에 갓어요,
갈비탕 비빔밥 파전을 시켯는데, 대박 사건 ! 한국보다 맛잇어요!
후식먹으러 카페 추울발~
럭셔리 컨셉 여행답게 생과일 쥬스7개 주문ㅋㅋㅋㅋ주방에선 믹서기 가는소리가 끊이지 않아요 ㅋㅋㅋㅋㅋ
맛사지도 받으러 가야겟죵? 패션왕~
밥도 먹고 후식도 먹고 맛사지도 받앗으니, 힘내서 마트에 가보잣!
빅씨마트 갓다가 사람에 치여서 포기하고 한산한 빈마트로 ~
지인들에게 줄 과자, 커피, 술을 박스채 사들고 나왓어요 ㅋㅋㅋㅋㅋ (무지 뿌듯함)
그리고 주변 배회! 호안끼엠 벗어나니까 살것같은 후련한 느낌 ㅋㅋㅋㅋㅋ
오 카리스마~
마지막 밤을 즐겨야될때가 왓어요…. ㅠㅠ
다시 호안끼엠근처로 갓지요
호수를 바라보며 저녁식사를 하려고 테라스에 앉앗는데 너무 추워서 사진찍고 바로 실내로 이동
마지막 만찬 ㅠㅠ 맛잇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 음식은 다 성공)
이제 고대하던 클럽을 가기 전 분위기를 조금 무르익히고자 (워밍업) ….
근처에 잇던 펍에 갓어요
메뉴에도 없는 슈퍼샷을 자꾸 시켜대는 바람에ㅎㅎㅎㅎㅎㅎ 종업원들이 고생 좀 햇다는
제 뒤에 파인애플 머리한 남자와 함께 한 일행들도 베트남 유명 모델이라고 하드라구요
연예인 많이보네 ㅎㅎㅎㅎ
기분 업업 되서 클럽으로 향합니다.
선상 클럽 타부라고 아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말안해도 알꺼예요 ㅋㅋㅋㅋㅋ 마지막 밤, 열심히 열심히 흔들고 마무리!
한국으로 돌아오는날 아침 –
마트에서 산 식료품이 가지고 온 트렁크에 가득 차버려서 급하게 배낭사러 뛰어나갓다 왓네요 글쎄!
옷들 다 빼서 노쓰 배낭에 몽땅 꾸겨넣기!
세수도 안하고 공항으로 출발ㅋㅋㅋㅋㅋㅋ 안녕 호안끼엠아 ㅠㅠ
그런데 이게 워쩐일????!!!!!
뱅기 시간을 12시로 잘못 알아서 공항에 너무 일찍 도착한게 아니겟어요? 완전 멘붕
공항에 와서야 처음으로 베트남 커피를 마셔보앗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에서 시간 때우기 (카페 두번감)
마지막으로 쌀국수 도전도 해보기 (역시나,,, 실패)
파파라치 사진도 찍어보긔
절대 오지않을 것 같던 한국행 비행기는 30분 연착 후에 탑승할수 있었습니다.
하노이야 안녕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
생명수 같앗던 오천원짜리 컵라면
짧앗던 3박 4일 일정,
비록 관광지라곤 땀꼭 밖에 못가봣지만 ^^ ;;;;; 베트남의 많은 걸(술 문화)를 느끼고 경험하고 왓네요
조금은 아쉽고 힘들기도 잼잇기도 , 또 알차기도 햇던 꿈같던 하노이(술)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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