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사회 변화 가 무엇에서 시작되는지 생각해보는 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사회가 어떻게 변화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사회’의 변화에 따라 ‘기술’이 따라오는 걸까요, 아님 ‘기술’의 발전에 따라 ‘사회’가 변화하는 걸까요?
이에 대한 관점으로 기술 결정론과 사회 구성론이 있습니다.
기술 결정론
기술 결정론은 기술을 사회 변화의 독립변인으로 보고, 사회 변화 를 그 결과인 종속변인으로 봅니다.
예를 들면 코로나 19 국면에서 화상 회의(zoom 등), 협업 도구(notion, slack, trello 등)같은 비대면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다양한 플랫폼이 있었기에 확진, 자가격리 등의 이유로 재택 근무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과
넷플릭스, 왓챠, 티빙 등 다양한 OTT가 자리잡으며 더이상 정규 방송을 기다리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기술 결정론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면 미디어 결정론이라는 관점이 있습니다.
문자의 발달로 지식과 정보의 보존이 가능해지고, 집단간 격차가 발생하여 계급이 형성되었습니다.
또한 금속활자의 발명으로 지식과 교육이 넓은 계층에 보급되고, 종교 개혁과 산업혁명으로 이어지게 되었죠.
전화와 텔레비전의 발전은 빠른 정보 전달로 세계화에 이바지했습니다.
위의 예시와 더불어 기술 결정론에서 파생된 데에서 예상할 수 있지만, 미디어 결정론은 ‘미디어가 사회의 모습을 결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사회 구성론
사회 구성론은 기술을 사회의 산물, 사회 상황의 반영이라고 봅니다.
특정 기술의 생성, 변화와 발전 모두 사회의 선택과 행위에 의해 결정된다고 여긴다는 뜻입니다.
또 예를 들어볼까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식당의 영업시간이 규제되었던 시기, 배달 플랫폼의 이용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
마트 역시고 영업시간이 규제되며 쿠팡, 마켓컬리 등 식료품 배송 플랫폼도 호황을 누리는 것.
마지막으로는 코로나 초기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는 사람이 늘며 공유 모빌리티 사업이 흥한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공유 모빌리티는 방치, 미성년자 운전 등의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자 국가 차원에서 이에 제동을 걸어 이용자 수가 감소한 측면도 있습니다.
즉 사회적 상황으로 기술의 발전에 제약이 생긴 것이죠.
끝으로
텔레비전의 발전 이후 우리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시대에는 지금보다 빠른 정보 전달 및 공유, IoT의 활성화,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이 예견됩니다.
일례로 숏 폼 콘텐츠는 벌써 대중화되어 우리의 삶 전반에 빠르게 녹아들었습니다.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간편하게 제작하고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 형태로,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많이 낮아졌고
시청자 역시도 선호 알고리즘 기반으로 짧은 시간 안에 본인이 선호하는 다량의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되었죠.
이 글에는 다 담지 못했지만, 많은 자료를 찾아보며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문명의 발달에 대한 여러 글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소비하고 있는 문자와 영상 등이 당장 몇십년 전으로만 거슬러 올라가더라도 없었다는 점이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하며,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이라는 점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