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저희 스마일서브에서 동계행사로 중국에 갔다오게 되었는데요.
사실 가기 전 걱정 반 기대 반의 감정으로 갔다오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기존에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굉장히 화려하고 깨끗해서 놀라웠습니다.
시간이 늦다보니 처음 숙소 도착 후 주변 사진을 찍었을 때는 휑한 모습에 걱정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일정을 소화하면서 걱정했던 부분들이 사라지고 볼 것도 많고 재밌는것도 많았었습니다.
둘쨋날 조식으로 조설매대리님의 도움으로 만둣국과 우육면을 먹을 수 있었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처음 일정은 요녕성 박물관에 방문하여 고조선, 고구려 유적과 역사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정말 박물관이 넓고 다양한것들이 많았어서 새로운 경험이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건물내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서 냄새를 따라가다보니 카페를 보았는데, 중국에서 먹어보는 첫 아.아 였는데 정말 맛있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혹시나 방문하게되시면 아.아를 한번 먹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박물관 방문 후에 동릉공원에 갔습니다. 가는길에 풍경을 찍었는데 굉장히 깔끔하고 피톤치드가 느껴지는 거리였습니다. 동릉공원입구도 굉장히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
동릉공원 답사를 마친 후 아울렛에 방문하여, 이현우 대리와 이경근 대리와 함께 식당을 찾다보니 맛있어보이는 곳에 가서 메뉴를 4개정도 시켜서 먹었는데 현지에서 먹는 꿔바로우는 확실히 느낌이 다르고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음식이 대체적으로 짜고 양을 많이줘서 고기만먹고 대부분 남겼던거 같네요 ㅠ 들어보니 중국에서는 음식을 많이줘서 먹는사람이 음식을 남기는게 문화라고 하더군요. ( 음식을 싹싹 긁어먹으면 주방장 입장에서는 음식을 적게 줬나 라고 생각한다고 들었습니다.)
이후 송강하에 새로운 숙소에 가서 숙박을 하였습니다.
셋째날은 백두산 일정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백두산일정을 빼고 자유일정을 만끽하려 했으나, 일정이 변경되면서 백두산 등정 미참여 시 버스대기로 바뀌면서,, 백두산 등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선택이 정말 후회되지 않는 선택이었습니다. 올라가는데에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는데 고도가 높아지면서 숨을 쉬기가 힘들기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좀만 더 올라가면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좀만 더 힘내서 올라갔는데 정말 풍경이 너무 장관이었습니다.
백두산 등정을 마무리 한 후 집안 이라는 지역의 호텔에 도착하여 짐을 정리 후 잘 맞지 않던 현지식을 떠나 삼겹살을 먹을 기회가 생겼었습니다.
삼겹살 사진인데, 진짜 한국에서 먹는것과 똑같을정도로 맛있었고 최고였습니다.
이제 5일중 넷째날 일정으로 고구려 유적 기행이 있었습니다.
사진은 모두 올리지는 못했지만 뻥 뚫린 풍경과 공기가 너무 좋아서 즐거운 기행이 되었었습니다.
유적기행 이후 오후 스케쥴로는 오녀산성이었는데 저는 오녀산성 일정은 참여하지 않아 버스에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버스 대기 중에 갑자기 떠돌이 강아지가 있어 강아지와 교감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낯을 많이 가려서 결국 만지지는 못했지만 너무 귀여워서 강아지를 쳐다보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었네요.
저녁으로는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숙소 근처 야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야시장은 숙소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걸렸는데 정말 화려하고 멋있었습니다.
입구부터 웅장했습니다,,
그런데 돌아다녀보다 맛있어보이는게 많았지만 , 중국하면 떠오르는 딤섬 , 양꼬치집이 있어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딤섬이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양꼬치는 즉석에서 구워져서 나왔는데 시즈닝을 정말 많이 뿌려줘서 짜기는했지만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른메뉴들도 더 많이 먹어보고싶었는데 시간이 늦어서 많이 못먹어본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
마지막날에 이제 짐을 모두 싼 후 체크아웃 후 룸메이트였던 종현씨와 숙소 앞 백화점을 가서 둘러보고 있는데 백화점 오픈시간이 10시였는데 9시 반쯤 가다보니 오픈한 가게들이 없어서 오픈하기전에 무슨 가게들이 있었나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그러다 밥을 뭐먹을까 하다가 회전초밥집이 있어서 여기서 먹자 하고 주변 가게들을 계속 둘러보았고 딱 10시가 되자마자 회전초밥집을 갔는데 초밥집은 10시 30분 오픈이어서,, 조금 더 둘러다보고 10시 30분에 되자마자 딱 와서 종현씨와 푸파를 시작했습니다,,
먹다보니 가격이 너무 많이 나올 거 같아서 요정도 밖에 못먹었고 배도 조금 불러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트에 가서 중국하면 찻잎 선물이 유명하다고 해서 찻잎을 구매하고 숙소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마지막날이라 그런건지 비가 많이 와서 더이상 밖에 나가지 못하고 호텔 로비에서 대기하다가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 후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저는 이번 여행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중국에 대한 선입견을 깰 수 있던 기회가 되었고 생각했던것 보다 재밌었던 경험이 되어 즐거웠고 다른분들에게도 심양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심양 여행을 하시는 경우 데이터 로밍을 하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