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나?
최근 중국 제품의 등장으로 값싼 제품이 홈수처럼 밀려오고 있고, 이를 보고 지갑을 열고 싶은 분들에게 고언을 드리고자 작성합니다.
“홍보용 사용자 평가 걸러내자” : 개봉기는 의미엄따!
“제품에 대한 A/S평가 확인” : 업체의 A/S보다 제품의 A/S에 초점을 맞춰라
“MTBF 확인” : MTBF(신뢰도) 시간이 긴 제품을 구매하라!
실제 다수의 제품이 ‘알리익스프레스’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 홍보용 사용자 평가 “개봉기” 걸러내자
사용기를 검색하면 대부분 ‘개봉기’가 검색 결과에 함께 나타납니다. 더불어 제품의 이쁜 사진은 그만큼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만큼 ‘홍보 기사’일 개연성이 큽니다. 사용자의 평가만큼 정확한 자료가없습니다만, 최근의 IT트랜드는 너무나 빨라 채 2년이 되기도 전에 상품이 단종되거나 시장에서 찾을 수 없게 된 경우 혹은 전시 물품의 모습으로 중고시장에 몰려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품에 대한 정확한 사용자의 평가가 채 이루어지기 전이고, 사용자는 홍보용 기사 및 블로그 들에 저 같은 민초는 휩쓸리게 됩니다. 그래도 최소한 사용자의 평가가 없다면 구매를 망설이게 되는게 인지상정이다보니 ‘홍보용’사용자 평가를 걸러야 하겠습니다. 즉, 발매 후 얼마지나지 않은 제품의 홍보성 ‘개봉기’ ‘사용기’는 의미가 많이 퇴색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봉기는 말 그대로 개봉만을 의미한다고 봐야겠습니다. 채 1개월도 써보지 않고 어떻게 제품을 제대로 평가할 수있을 까요?
- A/S 평가
국내 제품의 장점은 훌륭한 A/S가 되겠지요. 다만, 고가의 판매 정책으로 쉽게 구매를 주저하게 됩니다. 해외 업체의 A/S는 그만큼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제조사의 A/S편의성에 주안점을 두는데, 삼성 엘지도 제품별 A/S 평가가 극명합니다. 따라서 제품에 집중해서 봐야지 업체의 전반적인 A/S는 의미 없습니다.
- MTBF 확인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실제 MTBF는 Mean Time Between Failure를 뜻하며, 포털 사전에 검색해보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잘 안보이네요)
특히, 일본어사전 단어에는 “평균 고장 간격 시간, 고장이 난 뒤 다음 고장이 일어날 때까지의 평균적 시간(기계의 안정성/신뢰성 평가에 이용됨)”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에서도 MTBF를 ‘신뢰도’라는 명칭으로 표기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 SSD 관련 자료 링크: http://www.samsung.com/sec/consumer/it/ssd/ssd/MZ-7KE1T0B/KR
해당 웹페이지를 스크롤하여 ‘스펙더보기+’를 클릭하면 ‘신뢰도(MTBF)’라는 글이보이며, 약 2,000,000시간이됩니다. 1년이 8,760시간이고보면 해당 장치는 약 228년을 쓸 수 있습니다. @@ 100년도 못 살인간인데…
해당 시간을 믿을 수 있느냐는 차치하고, 이는 제품 제조시 제조사가 그만큼 좋은? 부품을 썼을 개연성이 높다는 것이고, 실제 이 테스트 결과를 위해 돈을 내고 테스트를 받습니다.
“그게 뭐 대수냐? 실제 결과랑 다 다르더라”라고 하시면, 저 또한 동의 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그런 선언이 없는 제품보다는 나을 수 있다고 제가 답변드리고 싶네요.
실제 다수의 중국 제품이 전 세계로 판매되고 있지만, 이들 중 어느 하나도 제대로된 MTBF를 알려주는 업체가 없습니다. 혹은, 있어도 ‘>50,000’, ‘>10,000’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전술하였듯이 1년은 8,760시간이기에 구매후 최소 1년은 쓸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하게 사야 하지 않을까 싶어 이글을 씁니다.
비슷한 금액 혹은 약간의 가격 차이라며 충분히 긴 MTBF를 선언한 제품을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요약]
“홍보용 사용자 평가 걸러내자” : 개봉기는 의미엄따!
“제품에 대한 A/S평가 확인” : 업체의 A/S보다 제품의 A/S에 초점을 맞춰라
“MTBF 확인” : MTBF(신뢰도) 시간이 긴 제품을 구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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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글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