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현충일, 6.25 전쟁일을 맞아 가까운 현충원에 다녀왔다.
버스를 타고 지하철역으로 가서…
4호선을 타고 서울 방향으로 올라간다.
현충원은 동작역에서 내리면 걸어갈 수 있다.
정숙이라고 적혀 있어서 그런지 주위는 조용한 편이다.
올라가는 길에 꽃다발을 하나 사고.
비둘기들의 환영인사를 받고
올라가는 길에는 여러가지 기념물이나 탑들이 많이 있다.
서울국립 현충원은 매우 넓어서 차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23구역의 묘비인데 저런 묘비가 서울에만 50개 있고 대전 현충원 에도 있다고 한다.
수 많은 묘비를 지나고 올라가는데는 15분 정도 소요된듯 하다.
묘비 뒤쪽에도 번호가 있는데 저걸로 찾는다. 강원도 화천에서 전사하였으며 전사하신 날짜가 표기된다.
계급은 상등병 (현재의 상병정도 인듯 하다) 꽃을 꼽아드리고 잠시 묵념한뒤
지하철을 타고 돌아왔다.
6.6 일 현충일은 단지 쉬는날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현충원 수많은 묘비 앞에서 부끄럽게 생각하고 돌아오게 되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