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는 작년 이맘때 지금으로부터 딱 일년전 탯줄도 떼지 못한채 제 눈앞에 찾아와줬어요
고양이를 만지기는 커녕 눈도 못마주치던 저였는데
이 작고 불쌍한 생명을 살려보겠다는 의지 하나로 매일 밥도 주고 놀아주고 조금씩 조금씩 케어를 시작했어요
꼬질 꼬질 스트릿 생활 중인 모모짱 ㅎㅎㅎㅎㅎㅎ 넘 귀엽져!
자꾸 동네 언니오빠들한테 치이는 모모가 너무 안쓰러워 부모님과의 결투 끝에 집에 들이기 성공했답니당
이제 집에서 가족들이 사랑 듬뿍 받으며 행복한 뚱냥이로 살고 있는 제 동생 모모짱의 예쁜 모습 보여드릴께요~
우리 모모 차암 이쁘죠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