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8 백두산 출발 =====> 2018.06.09 블라디보스토크 도착
저희는 이 날 백두산 천지를 보는 날이었습니다~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천지!
과연 볼 수 있었을까요? (두근두근)
차를 타고 백두산 천지까지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하늘이 맑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푸른하늘이네요! ㅠㅠㅠ
미세먼지 없는 하늘이 그리웠습니다….
아주아주 운이 좋게도 천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ㅠㅠㅠㅠ 3대가 덕을 쌓았나봅니다.
사진에서는 낮게 나왔지만, 아주 높은 산위에서 아래의 천지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담기지가 않네요…. 아주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이 날 점심으로 삶은계란과 김밥 및 음료수들을 받았습니다.
저는 백두산 올라가기전에 다 먹었습니다!!
사진이 어둡게 찍혔네요!
이곳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후 빙천맥주 및 양꼬치를 먹는 미션을 수행하러 출발하였습니다!!
중국 가게에서는 따로 쓰레기통이 없어 바닥에 버리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적응이 되니 아주 편했습니다 ㅎㅎㅎ
지글지글 구워지고 있는 양꼬치 사이에 저것은 무엇일까요;;;;;
애벌레 꼬치입니다!!!!!!
저는 먹지 못했지만 시도한 분이 세분 계셨습니다.
차마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미더덕처럼 씹어 안에 육즙만 먹는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부른 배를 뒤로 하고 숙소 근처에 있는 놀이공원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퐁퐁!!! 방방이라고 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다같이 모여 퐁퐁을 타러 갔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타보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분들 모두 동심으로 돌아간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체력의 한계일까요? 40분의 가격을 결제했지만 10분만에 모두 체력이 바닥나고 말았습니다 ㅠㅠ
혼돈의 카오스입니다…
남은 체력으로 마지막으로 한번 더 놀기로 했습니다.
숙소 앞의 해외맥주가게에서 맥주를 마셨습니다!!
이 날 마시고 14시간의 여정을 거쳐 블라디보스토크로 출발하였습니다.
2018.06.09 연길 출발 =====> 2018.06.09 블라디보스토크 도착 (버스)
버스로만 14시간이 걸리는 것은 아니고, 버스 운행시간 + 대기시간 포함해서 약 12시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휴게소를 들렸으나 너무 푹 잔 바람에 사진이 없습니다.
숙소에서 기차 티켓, 유심 구매 및 저녁을 먹으러 내려가는 길에 발견한 말입니다.
애완용 말일까요? 아님 체험용 말일까요?
기차 티켓 구매 시간이 지나 유심만 구매하고 저녁을 먹으러가는 길에 발견한 성당입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한방 찰칵
도착하자마자 게를 먹으러 주마를 가려했으나, 예약을 미리 하지 못해 근처 식당으로 갔습니다.
배는 너무 고프고, 대부분의 가게가 예약제인 바람에 식당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의 명성답게 청도와 연길에 비해 너무 추웠습니다 ㅠㅠㅜ
한국어로 써져있어서 들어간 식당이었습니다.
가게에 손님이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메뉴가 너무 늦게나오고, 양이 너무 작았습니다.
문제는!!!! 중국에 비해 너무 맛있었습니다 ㅠㅠ
미션 수행!!!
러시아에서 불곰 맥주 마시기!!!!
청도의 칭따오 맥주와, 연길의 빙천맥주에 비해 너무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다행이 몇캔 사지않아 시범으로 마신 우리 기술지원 찬혁군!!!!!
내일의 러시아 자유일정을 위해 일찍 잠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