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데이터센터(IDC) 및 호스팅업계가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이색상품을 내놓았다. IDC와는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소형시스템 호스팅 상품이 나오는가 하면 파격적인 가격을 내건 할인 상품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스마일서브(대표 김병철 WWW.1000DEDI.NET)는 최근 업계 처음으로 소형 네트워크스토리지(NAS) 호스팅 상품 ‘마이 NAS 호스팅’을 출시했다. 개인용 NAS는 1∼4테라바이트 저장용량을 지닌 소형 스토리지로 소호(SOHO)사업자나 가정에서 주로 쓰이기 때문에 IDC 호스팅 상품으로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스마일서브는 개인병원이나 개인사업장이 고객 데이터를 소형 NAS에 저장하는 것에 착안해 NAS 호스팅 상품을 내놓았다. 김병철 사장은 “소형NAS는 대부분 별도의 IT관리인력이 없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하기 원하는 수요가 있어서 상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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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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