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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이와 함께한 2018 창립기념행사 [중국,러시아 여행기]

 

첫째날
새벽시간 이동에 장거리 버스일정으로 힘들걸 각오하고 8살, 28개월 아이둘 데리고 온가족이 행사에 동참하였다. 
첫날부터 인천공항에 늦지 않게 도착하기위해 새벽 4시부터 일어나서 자고있는 아이 대충 옷입히고 일정을 시작한다.

여행에 설레임은 준비하면서와 비행기 기다리면서…

 

칭다오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택시 승강장으로 이동해서 호텔에 짐 풀고 바로 나와서 청도잔교로 향했다.
약간은 쌀쌀하고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해변에는 이미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음은 미션시간에 늦지 않기위해 5.4광장(우쓰광창)으로…
택시아저씨가 멀찌기 10여분거리앞에서 내려주었으나 다행히 시간에 맞춰서 도착!

인증샷 찍고 타이동야시장으로 이동하면서 비올꺼 같은 예감에 후딱 저녁먹고 숙소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이미 때를 놓쳐 뜻하지않게 타지에서 인생최고에 우박+폭우를 구경하였다.
거기에 덤으로 둘째는 칭얼대고 숙소로 향하는 택시는 안잡히고 어찌어찌해서 두시간만에 겨우 택시타고 숙소도착했다.

둘째날
잠깐 눈감았다 뜨니 새벽부터 하루가 시작이다.
둘째녀석은 오늘도 자고있는 상태로 옷입혀서… 연길로 향하는 비행기타러 칭다오 공항으로…

가장먼저 연길본사부터 구경하고 이른 점심먹고 일송정을 시작으로 둘째날을 시작한다.
남들은 없는 14kg 넘는 짐메고 으쌰으쌰… 백두산에서도…

 

 

셋째날
오늘도 역시나 남들보다 이른아침부터 하루가 시작이다.
칭다오를 벗어나면 날씨가 나아지려나 싶었으나 천지에 가까워질수록 안개와 비가 더욱더 앞을 가린다.
첫번째 조로 출발한 일행들은 멋진 백두산 천지를 보았겠지만 우리는 마음속으로나마 그려보면서 휴게소 사진으로 대체.

 

그나마 다행으로 장백폭포(비룡폭포)는 무사히…
8살 사내녀석에게 사진찍는건 세상 제일 싫은일중에 하나이지만 현장학습 제출용으로 한장.

 

넷째날
10시간에 가까운 장거리 버스 이동이 기다리는 하루다.
어른들에게도 힘든일정이였지만 그다지 보채지않고 잘따라와준 두 녀석들도 대견하다.
저멀리 두만강변경에서 북한땅 잠시보고 중국 -> 러시아 국경으로 향한다.
퐈이팅 넘쳤던 기사아저씨 덕분에 잠시 액션이 가미된 재미난 구경도 하고 이른 아침일찍 국경넘어서 러시아땅으로…

 

 

다섯째날
10시 미션시간에 제때 맞추기 위해 출발했는데…. 택시아저씨와의 의사소통 문제로 약속한 전망대와는 반대편에서 내리는 상황이….
암튼 남들보다 10분늦게 도착해서 독수리전망대를 시작으로 오늘하루도 시작이다.
오늘도 하늘에서는 비다.
독수리 전망대 -> 니콜라이 2세 개선문 -> 혁명광장 -> 아르바트 거리를 들러서 점심먹으러 주마레스토랑으로…


 

전날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털게(800g * 2EA)에…이것저것 시켰는데도 8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배불리 점심먹고 해양공원 산책하고 숙소로 들어왔다.
러시아에서 보는 러시아월드컵은 불곰표맥주와 함께…

마지막날
전날 예약해둔 공항열차를 타기전 블라디보스톡역앞 레닌동상 -> 시베리아 횡단열차 -> 러시아인형(마트료시카) 

 

아무래도 기동성에서 느리다보니 계획대로 돌아다니지 못해 아쉽지만 잘 따라와준 두녀석들에게 감사하다.
모두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사장님 내년에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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