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창립 기념 행사 – 사진 받아가세요 (DSLR)

| 2019년 6월 5일 | 0 Comments

‘해당화’가 핀 6월, 스마일서브는 2019년인 올해 17번째 생일을 맞이하였습니다.
회사에서 수년 전부터 지급한 백패킹 장비로 인해 스마일서브 행사는 트래킹, 캠핑이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고,
올해 첫 행사인만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해당화’와 관련된 미션이었습니다.
이틀의 걸쳐 해당화가 핀 태안해안길 4코스와 5코스를 나눠 트래킹하기, 트래킹 코스에서 보이는 해당화를 비롯해 여러 꽃을 감상하고 사진 찍기, 조별 단체샷 찍기, 해당화 가사가 들어간 노래 부르기.
작성자 본인은 해당화라는 꽃을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화.. 검색된 사진으로 봤을 때 여느 꽃이나 다름없이 평범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실물은 강렬한 분홍빛이 매우 인상적인 꽃이었습니다. 꽃잎은 여성 한복의 치맛자락처럼 고운 자태를 뽐냈고 노란 수순은 잎과 색에 조화가 제법 잘 어울렸습니다. 이 밖에도 태안해안길은 샤스타데이지, 송엽국, 화이트 재스민, 개양귀비 등 아름다운 꽃들이 코스 곳곳마다 즐비했습니다. 트래킹하는 내내 우리의 눈과 귀는 꽃에 매료되었고, 손가락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빴습니다.

트래킹으로 허기진 첫날. 해는 정오를 지나 기울어 있었고 우리는 점심 장소인 지오랜드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음식을 해놓고 반기시던 사장님과 이사님과 달리 저희가 가장 원했던건 아이스박스에 담아져 있는 시원한 맥주. 식도를 타고 내려가는 차갑고 따가운 그 액체의 맛을 잊을 수 없습니다. 캬~
그 옆에는 사장님과 기술이사님, 그리고 지인분들께서 준비하신 맛깔스러운 짜장볶음밥과 두부김치, 오이냉국을 술과 함께 점심으로 뚝딱 해치웠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노래 부르기 미션. 업무시간에 틈틈이 연습한 티가 팍팍나는 퀄리티로 떼창을 했고, 기념으로 마라탕 라면을 조별로 획득했습니다. 과음한 2조는 불협화음으로 받지 못했습니다.ㅠㅠ

4코스는 많은 체력을 요구하지 않는 코스였습니다. 중간 중간 포장된 도로도 걷고, 가파른 오르막을 넘지도 않았습니다. 사실 작성자는 오랜만에 시골 논두렁도 걸어보고 들풀을 뜯어 씹으며 추억에 빠진 나머지(라고 쓰고 ‘취해서 흘렀다’라고 읽는다) 힘든 줄은 몰랐습니다.
그렇게 첫날 코스는 완주 했고, 기념식을 갖고 샴페인도 터트리며 모두 스마일서브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그리고 조별로 지급된 타프와 텐트로 야영 준비를 하고 불을 피우고 소고기와 연어 등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술로 우정을 나눴습니다.

6시 30분경에 기상한 다음 날 아침. 준비된 죽과 미역국으로 전날 있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숙취를 달래고.. 늘어 놓인 캠핑 장비를 철수해 5코스 시작점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5코스는 경사가 높은 총 4개 구간과 고운 모래로 한발 한발 내딛기 어려운 구간이 있는 코스로 전날 평소보다 배로 즐기셨던 직원들의 체력을 갉아 먹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속이 좋지 않아 표정이 어두웠고, 어떤 이들은 코스 중간에도 맥주를 까 마시며 남은 행사를 즐겼습니다. 어느덧 코스의 종착지인 방포수산에 도착했고, 각 조별로 수행한 미션의 결과를 보이며 회와 탕으로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17년 창립 기념 행사. 판교와 센터가 만나 함께 축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신 사장님과 이사님, 그리고 경영지원팀의 덕분으로 더 빛났고 즐거웠던 행사가 아녔나 생각됩니다.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끝으로 마치겠습니다.

(‘기대한 행사인만큼 흠뻑 취한 나머지’라고 쓰고) 평소 만지던 카메라가 아니라 어설프게 사진이 찍혔습니다. 원본 그대로 올리니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다운로드 시기 바라며, 여운을 또 다시 회상하고 싶으시면 훑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의 사항>

#데이터 #스크롤 #내모습 #목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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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스마일스토리, 여행을 떠나요, 포토존

김 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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