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접근성 바로알기 _01

| 2019년 6월 28일 | 0 Comments

웹 접근성 바로알기 제목

 

안녕하세요.
기획영업부 김현주입니다.
웹사이트를 구축 운영함에 있어 기획과 퍼블리싱의 영역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웹 접근성과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웹 접근성이 무엇이며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웹 접근성 준수 사항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웹의 창시자 팀 버너스리 인용구

 

웹 접근성이란?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을 창시한 팀 버너스 리는 웹이란 ‘장애에 구애 없이 모든 사람들이 손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정의하였으며, 웹 콘텐츠를 제작할 때에는 장애에 구애됨이 없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접근성은 단지 장애인에게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장애인뿐만 아닌 모든 사람이 정보통신 기기나 서비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해 개발된 리모컨, 전화, 자동문 등의 제품들이 널리 보급되면서 궁극적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활용하게 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성 개념은 정보통신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간의 호환성 문제, 이동 정보통신 기기 등으로 그 필요성 및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경사로

물리적 환경에서 계단 옆에 제공하는 경사로처럼
가상의 공간인 인터넷상 경사로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웹 접근성 관련 법제도

 

웹 접근성 관련 법제도

국내에는 웹 접근성과 관련된 법 조항이 있습니다. 장애인 차별 금지법의 단계적 적용에 따라 2013년 4월 11일 이후 모든 공공기관과 법인의 웹 사이트에서 웹 접근성 준수가 의무화 되었습니다. 장애인이 차별을 받았거나 의무이행이 되지 않은 경우 장애인 차별 금지법에 의해 권리구제를 신청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 차별이 악의적이라 인정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실제로 장애인과 장총련은 웹 접근성을 보장하지 않는 주요 기관에 소송을 제기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장 수준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도 웹 접근성 실태조사에 따르면 평균 66.6점으로 75점 이하의 미흡한 수준에 해당하는 웹사이트의 비율이 74.3%로 장애인, 고령자 등을 배려한 개선 노력이 시급해 보입니다.

 

 

국내 등록 장애인은 2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합니다.

전 세계 인구의 10% 약 7억명,  국내 등록 장애인은 2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합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2017년 장애인 등록 현황 ]

 

 

정보통신 장애 환경의 이해

비장애인은  PC든 스마트폰이든 전혀 불편함 없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키보드나 마우스를 활용해 기기를 제어합니다. 하지만 접근성에 제한을 느끼는 장애인은 이 당연한 행동을 하기 위해서 많은 문턱을 넘어야 합니다. 장애 유형에 따라 어떠한 불편을 겪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트북을 이용하고 있는 휠체어탄 여성

 

시각 관련 기능 제한

전맹인 경우 모니터를 볼 수 없어 스크린리더기를 통해 모니터에 표시된 정보를 음성으로 듣습니다. 그렇지만 이미지 파일 안에 있는 텍스트는 읽을 수 없기 때문에 대체 텍스트가 입력되어 있지 않다면 이미지에 해당하는 정보를 알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클릭은 어떻게 할까요? 시각장애인은 마우스로 정확한 위치를 클릭할 수 없기 때문에 키보드의 Tap 키와 방향 키를 이용하여 초점 이동을 합니다. 올바른 태그를 사용하지 않아서 초점이 생기지 않는다면 아무리 애를 써도 그 정보를 얻을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약시나 색맹인 경우엔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지만, 화면 색상과 크기에 관하여 어려움을 갖습니다. 색으로만 구별해놓은 도표나 배경색과 텍스트 색의 대비가 적은 경우에는 더욱 정보를 파악하기에 힘이 들 것 같습니다.

 

청각 관련 기능 제한

오디오를 들을 수 없는 청각 장애인들은 동영상 시청 시 자막이 제공되지 않는다면 화면만 보고 내용을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요즘은 음성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자막이 생성되기도 하지만 정확도에 있어서 아직은 미흡한 수준입니다.

 

신체 운동 관련 기능 제한

손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 정확한 위치를 클릭하거나 빠르게 입력하는 것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클릭할 대상의 영역이 너무 작거나 대상 간의 간격이 좁을 경우 잘못 클릭하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특정 제스처 동작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확대/축소 기능의 경우 한 번의 터치만으로 동작하는 기능을 구현해 둔다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야외에서 테블릿 화면을 보는 두 여성

 

앞서 말했듯이 웹 접근성은 장애인에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아주 시끄러운 공사장이나 공항 주변에서 동영상을 시청 중이라고 생각해봅시다. 볼륨을  최대로  키워도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자막 기능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웹 접근성은 장애인뿐 아니라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웹사이트라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상 1부에서는 웹 접근성이 무엇이며 그 필요성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 장애인이 웹사이트를 이용하는데 느꼈을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2부에서는 웹 접근성 지침 사항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oming soon!

 

 

[출처 :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웹 접근성 연구소 ]

Category: 솔루션/IT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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