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 김안녕하세요, 오늘은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케팅은 무엇일까?
우선 마케팅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하자면, 마케팅은 제품의 개발부터 판매까지 관여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합니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가격을 측정하며, 유통하는 것과 함께 고객 어필에 필요한 판매 촉진까지 진행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그렇다면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은 무엇을 말하는걸까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은 영어로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입니다. (링크 : 네이버 지식백과, IMC)
1990년대에 다양한 매체를 통한 마케팅이 각광받으며 보편화되기 시작한 개념으로,
초기에는 최대의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광고를 넘어 그 이상까지 활요하는 과정으로 개념이 정리되었습니다.
현재에는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영역과 브랜드의 접촉점을 고려하고,
그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관계 구축을 지향하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영역은 흔히 매체라 불리는 인터넷, 텔레비전 SNS등을 포함합니다.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사례
널디(NERDY)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저는 널디를 처음 알게된 게,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에서 입은 걸 본 것입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아이유나 지코가 입은 걸 보고 처음 알게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널디는 스트릿브랜드로 2017년 설립된 스트릿 브랜드입니다.
스트릿 브랜드는 기본적으로 브랜드 가치로 운영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로고, 브랜드 값이 중요합니다.
비교적 오래된 브랜드들은 그들의 시그니쳐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로 생기는 브랜드 역시도 그를 셀링포인트로 잡아 구매자에게 어필해야합니다.
널디의 경우에는 특별한 아이템이 있다기 보다는 베이직한 아이템에 로고가 박힌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베이직한 아이템에 특유의 비비드한 색감을 더했다는 점이 아이템+로고인 다른 브랜드의 상품보다 아이덴티티를 잘 부각시킨다고 볼 수 있겠죠?
널디에서 처음으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사용한 방법은 협찬입니다.
흔히 인스타그램을 보면 인스타 셀럽들이 협찬 받은 아이템을 광고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널디에서는 이런 인스타 셀럽급을 넘어 아이유, 지코 등 유명한 연예인을 대상으로 협찬을 진행했습니다.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에서 입은 건 무려 출시 전이였는데, 보라색 널디 트랙수트를 입고 젤리를 오물거리는 ‘아이유병’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붐을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협찬 이후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연예인이 입고있는 사진을 배포했습니다.
직접 널디의 공식 계정에 배포한 것이 아니라, 패션 계정을 스폰서로 광고를 배포하는 방식을 채택했는데, 왜 그런걸까요?
바로 직접 광고보다 제 3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광고하는 것이 광고에 신뢰성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광고를 설정할 때, ‘ㅇㅇㅇ님이 좋아하는 글’ 등으로 설정할 수 있어서 셀럽을 넘어 나의 지인도 입는 옷이라는 이미지를 부여하게 되고,
이를 통해 구매자의 심리를 보다 자극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외에도 저녁시간대의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에서 ‘~를 먹고 질병이 나았다.’, ‘~를 먹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등의 정보를 전달할 때
채널을 변경하면 동시간대 홈쇼핑 채널에서 같은 건강식품을 판매했던 것도 통합 마케팅의 일례로 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공부하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브랜드에서 여러 미디어를 통해 동시 광고를 진행하고,
그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케팅을 할 때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모방’ 인데요,
IT 업종, 그 중 특히 서버호스팅, 클라우드 분야는 마케팅을 모방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분야의 사례를 참고하여 마케팅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