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하는 호스팅 기업들

| 2020년 2월 5일 | 0 Comments

[기획특집]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하는 호스팅 기업들

OS부터 애플리케이션 레이어까지 SW단에 집중해야…걸림돌은 인력 및 초기투자

 

[컴퓨터월드] 기존 호스팅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DC를 임차해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통적인 방식 외에 클라우드 부문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거나, 클라우드를 주력 비즈니스로 삼는 등 클라우드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호스팅 기업들은 클라우드 시장 진출이 향후 시장 지배력에 큰대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초기 막대한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클라우드 시장 선점을 위해 인력과 자본을 쏟아 붓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고자 클라우드 업체로 변신하는 호스팅 업체들의 움직임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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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별 비즈니스 전략 및 솔루션

호스팅 서비스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부문 사업자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기업들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기존의 호스팅 서비스의 운영, 관리 경험을 앞세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 기업으로 한발 앞서 전환하고 있는 기업들을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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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서브

‘가성비’ 앞세워 IaaS 주도권 탈환한다

스마일서브(대표 마보임)는 외산 글로벌 기업이 잠식하고 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제공하는 토종 전문기업이 있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호스팅 기업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전환한 기업이다. 민간 부문은 물론 최근 공공부문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스마일서브는 2002년 6월 호스팅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국내 호스팅 사업자 최초로 IDC를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IPv4 13만 개를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같은 해 국내 최초로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VPS, VDI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다년간의 시행착오로 얻은 기술력과 노하우, 확보된 인프라 자원을 기반으로 국내 호스팅기업으로는 최초로 인프라를 제공하는 IaaS를 자력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2017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윈브이(IWINV)’를 본격 개시하면서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 스마일서브의 아이윈브이 특징(출처: 스마일서브)

스마일서브 브랜드는 오픈소스를 활용해 인프라와 서버,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스마일서브는 호스팅 서비스와 클라우드 서비스 두 영역에서 오랬동안 다져온 기술을 기반으로 오픈소스와 상용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고 기술화한 토종 클라우드 ‘아이윈브이’를 필두로 공공 클라우드 특화 서비스 ‘코리아브이(KoreaV)’, 호스팅 서비스부터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기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클라우드브이(Cloud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병철 스마일서브 서비스 총괄책임(CPO)은 “‘코리아브이’의 모든 것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토종 기술이자 상품이다. 별도의 외부 보안 업체 컨설팅 없이 보안 설계에서부터, 문서 작업까지 자체적으로 해결했다. 또한 데이터센터에서 HW, 네트워크 장비까지 모두 자체 개발했다”며 “외부로 흘러나가는 비용을 최소화 한 것이 우리 서비스의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스마일서브는 기존 서버 호스팅 서비스인 ‘클라우드브이’를 베어메탈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비용 부담 없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PMI(Intelligent Platform Management Interface)를 자체개발하기도 했다. 서버 호스팅 비즈니스를 리얼 서버 기반으로 자동화해 설치에서 운영까지 가상화 기반의 IaaS처럼 운영하도록 해주는 게 베어메탈 클라우드 서비스다. 자동화를 기반으로 베어메탈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IPMI 도입은 필수적이다.

마보임 스마일서브 대표는 “문제는 자동화를 위한 IPMI가 서버 자체의 비용 상승 요인이라는 점이다. 이는 보통 10~30%의 원가 상승 요인이다”며 “이런 이유로 많은 호스팅 기업이 베어메탈 서비스 도입을 주저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더디게 가도 좋다”…저비용, 고퀄리티로 공공부문 확대

   
▲ 마보임 스마일서브 대표

Q. 호스팅 서비스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로 무게중심을 옮긴 이유는.

A. ‘더디게 가도 우리걸음으로 가자’라는 소신이 있었다. 국내 호스팅 서비스 기업 가운데, 외산 글로벌 CSP가 잠식하고 있는 클라우드 산업분야에 인프라형 서비스(IaaS)를 제공하는 국내 토종 전문 기업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소신으로 클라우드 사업자로 전면 전환했다. 최근 민간부문과 공공부문 등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Q. 스마일서브만의 강점이라면.

A. 일찍이 서버와 보안(방화벽 등)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아울러 자체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등 기존의 통신사 종속에서 탈피했고, 가격과 성능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호스팅 서비스를 스마일서브가 가진 색깔로 칠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일서브의 클라우드 서비스 ‘아이윈브이’는 NBP보다 약 두 달 앞서 2017년 2월에 론칭했고, 2년 만에 ‘KR-존01’~‘KR-존04’와 ‘KR-라이트존(Lite)’의 리소스 점유율 99%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는 ‘KR-존05’를 준비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KISA에서 발급하고 있는 정보보호관리체계인 ISMS 인증을 취득했고,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해 가장 까다롭다는 KISA 주관 클라우드보안인증인 CSAP를 획득했다.

CSAP 인증 후 ‘코리아브이’라는 대정부기관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난해 9월 개시하기도 했다. 스마일서브가 가진 강점을 내세워 클라우드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하고 공급할 예정이다.

Q. 스마일 서브의 강점은.

A. 스마일서브의 ‘아이윈브이’는 IaaS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그룹에 속한다. 특히, ‘클라우드브이’는 ‘아이윈브이’ 서비스 비용의 1/3 가격에 불과하다. 이 같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글로벌 CSP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렇게 가격만 저렴하다는 인식이 생길 수는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자체 개발한 솔루션은 ISMS, CSAP 등 보안인증을 거칠 정도로 탄탄하게 구성돼있다. 특히, 데이터센터의 HW, 네트워크 장비, 클라우드 솔루션 등 전반을 오픈소스를 활용해 자체 기술력을 투입해 개발하고 있어 10~30%가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런 비용 절감 효과를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실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들 가운데, 가격 걱정을 하지 않는 기업은 없다. 가격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우리 스마일서브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컴퓨터월드 |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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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news, 언론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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