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 사용기

| 2021년 3월 31일 | 0 Comments

안녕하세요. iwinv 사업부 이현구 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여러 스마트기기들을 이용하실텐데요.
저는 작년 4월부터 갤럭시 S20+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년 8월 쯤에 에어팟 프로가 정말 써보고 싶어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출퇴근 때만 사용하는데도 위 사진에서 나왔듯이 정말 하루에 두세번은 끊김 현상이 발생하더라고요….

불편하다고 핸드폰을 바꿀 수는 없는터라(삼성페이.. 너무 편합니다…) 작년 12월에 삼성의 ‘갤럭시 버즈 라이브 / 미스틱 브론즈’를 저렴하게 구해서 쓰려고 하였으나, ㅎㅎ… 이틀만에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유닛(이어폰)만 잃어버렸어요..

슬픈 마음을 부여잡고 다시 에어팟 프로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유튜브,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갤럭시 버즈 프로’가 출시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가격은 무려 239,800원…
너무 가격이 높아서 사지 않겠다 다짐했건만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영상을 자꾸 보게 되었고.. 결국 혹해서 질러버렸습니다 ㅋㅋ(사실 이미 구매하고 싶단 마음이 있었지만..ㅎ)

배송은 화요일쯤 받아봤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쿠팡이라 그런지 빨랐습니다 🙂

 

실물 디자인은 이렇습니다. 혹시 또 읽어버릴까봐 키링을 걸 수 있는 케이스를 껴놔서 이 아름다움을 다 담진 못했네요.
색상은 삼성의 올해 메인 컬러인 팬텀 바이올렛, 그리고 팬텀 실버, 팬텀 블랙 총 3가지로 출시 되었으며,
저는 제 마음을 사로잡았던 팬텀 바이올렛으로 구매했습니다.

 

성능이나 스펙 등에 대한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많이 보셨을테니 실제로 사용해보고 느낌 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저는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낀 첫번째 장점은 디자인 입니다.
보시다시피 갤럭시 버즈 프로는 색상이 정말 이뻐요. 제가 구매한 팬텀 바이올렛 뿐만 아니라 팬텀 실버도 칙칙한 회색이 아니라 세련된 느낌이고, 블랙은 굉장히 딥한 블랙이라 무난하게 이쁩니다.

두번째는 음질 입니다.
사실 제가 막귀라 이어폰 별 음질의 차이를 느끼거나 하진 못하지만, 버즈 프로를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은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보면 소리가 되게 선명하게 잘 들립니다. 이건 음질이랑 연관이 있는진 모르겠어요. 근데 확실히 사운드는 시원시원하게 잘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나 오픈형이 아닌 커널형 이어폰이라 기본적으로 차음성이 뛰어나서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세번째는 호환성 입니다.
앞서 설명드렸다시피 저는 갤럭시 S20+를 약 1년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갤럭시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에어팟을 사용하기란 많은 불편함이 동반되죠. 다른 중저가형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면 음질도 그렇고, 연결이나 호환성도 확실히 떨어집니다.
하지만 갤럭시 버즈 프로는 삼성에서 ‘Galaxy Wearable’ 이라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어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저로썬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Galaxy Wearable’은 갤럭시에는 기본 앱으로 설치되어 있고, 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고, 아이폰에서는 아직 지원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앱을 통해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를 제어할 수도 있고, 버즈 프로에 탑재된 신기술인 대화 감지 기능도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이퀄라이저, 터치 차단, 게임모드(레이턴시를 1ms 까지 줄여주는 기능) 등 여러가지 설정을 하실 수 있습니다.

 

장점만 있을 수는 없겠죠. 단점도 있었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함은 첫째 이어버드 터치 영역입니다.
버즈 프로의 바깥쪽 유광으로 되어 있는 부분 전체가 터치 영역이라 터치 영역이 굉장히 넓어서 이어폰을 착용할 때마다 버튼이 혼자 눌립니다.
이게 왜 불편한건지 모르실 분들도 계실텐데요. 처음 착용할 때는 그렇다치더라도 착용하고 노래를 듣거나 영상을 보다가 이어폰을 빼야할 상황이 생겨거나, 제대로 껴지지 않아 다시 착용할 때 터치가 돼서 음악이나 영상이 멈춘다면 이어버드나 화면을 터치해서 다시 켜야 합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막상 계속 반복되면 굉장히 번거롭고 스트레스더라고요…

두번째는 이어폰 분실이 우려된다는 점 입니다.
버즈 라이브 – 버즈 프로 본체의 규격이 동일하게 출시했죠. 케이스도 호환이 되어서 좋습니다 만, 에어팟의 경우 세로로 길기 때문에 한 손으로도 쉽게 여닫을 수 있고, 이어폰에 긴 막대 같은 부분 덕분에 빠질 가능성이 비교적 적습니다.
버즈 프로는 케이스를 열고 닫는 게 굉장히 불편합니다. 약 3개월 간 사용한 저도 한 손으로 케이스 열기가 어려워서 항상 두 손으로 열고 닫습니다.
동글동글하게 생겨서 잘 떨어질 거 같은데 자력도 되게 약해서 한 손으로 열다가 실수로 잘못 건드리면 본체랑 이어폰이랑 분리돼서 바닥에 떨어뜨리게 되더라고요.. 저는 버즈 프로를 가방에 달고 다니는데 알게 모르게 잃어버릴까봐 사용하지 않을 때는 되게 신경 쓰이더라고요.. 실제로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한 손으로 열다가 떨어뜨려서 하수구에 빠질 뻔 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장단점들을 말씀 드렸지만 처음 말씀 드렸다시피 결론은 추천합니다. 단점도 신경은 쓰이지만 적응하면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이고, 그런 사소한 부분들 때문에 이 좋은 이어폰을 포기하는 건 안될 거 같네요.

유튜브에 노이즈 캔슬링 성능, 적용된 기술 등등 전문가들이 설명해주는 영상이 너무 많이 있어서 저는 제가 사용해보고 느낀 점을 적어봤습니다..ㅎㅎ
부족한 글이지만 그냥 재미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Category: HARDWARE, 스마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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