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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 민준

I’m in charge of maintaining electric facilities. So, I am an electrical engineer.

정전일지

6월 11일 12시 50분 정도에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영서변전소 기능 이상으로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등 서남부의 일부분과 광명시 전역, 시흥시 일부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였습니다. 영서발전소에 있는 15년 된 노후 차단기가 원인이였습니다.  가산 IDC Smileserv에서의 수전공급방식은 예비회선 방식입니다. 즉, 병행2회선(변전소 한군데서 두개의 송전라인으로 부터 공급받는 방식)이 아닌 두 변전소에서 각각 송전선으로 부터 전원을 공급받는 것 입니다. 비상발전기가 운전된다는 것은 두 변전소가 정전이 되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위의 그림은 평소에 가산 IDC 1 Center에서 한전측으로 부터 전원을 공급받는 방법입니다. 이전에는 변전소 한군데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EOCR

EOCR이란 Electronic OverCurrent Relay로 일반적으로 모터 보호용으로 사용되는 전자과부하 계전기를 말합니다.  EOCR은 서버실에서 사용하는 항온항습기에 내장되어서 압축기와 팬을 보호하는 곳에 설치되어 사용 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열동형 계전기(Thermal Relay)이가 사용 되었는데 EOCR로 대체되는 추세입니다.  위 그림처럼 MC(Magnetic Contactor) 즉, 전자접촉기에 연결되어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EOCR은 전자접촉기가 투입되어 압축기나 팬이 동작하면 그 때 회로에 흐르는 전류를 감지하여 보호하는 기능입니다.      위 그림에서 LOAD, D-TIME, O-TIME로 3가지 기능이 있는데요  설명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LOAD : 당해 회로의 과전류 보호를 위해 설정하는 것으로 모터의 정격전류 혹은 정상운전전류를 기준으로 하여 과전류를 설정합니다. 일반적으로 정격전류의 125~150%정도에 설정합니다. 위 그림에서는 25A이하에 설정되어 있는데 계산을 해보면 10RT의 압축기에서 1RT는 1kW로 고려되므로 10RT=10kW로 정격전류를 구해보면 10000 ÷380÷1.732 = 15.1939[A](단, 역율은 고려하지 않았음)이 나오고 여기에 150%로 정도를 고려하면 15.1939 × 1.5 = 22.79[A]로 약 23[A]가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위 그림처럼 25[A]이하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설정된 전류치 이상으로 흐르게 되면 일정시간 후(O-TIME의 설정시간 후) 트립되어 회로를 보호합니다.  ② O-TIME : EOCR이 과전류를 감지해서 트립될 때까지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4~6초 정도로 설정을 합니다. 다시말해 위 그림에서 O-TIME은 약 4초로 설정되어 있는데, LOAD에서 설정한 25[A] 이상의 전류가 4초 동안 흐르게 되면 EOCR이 트립됩니다.  ③ D-TIME : 기동시간지연 시간으로 기동방법중 직입기동(전전압기동)으로 시동하게 되면 기동전류는 전부하 전류의 500~700%정도가 되어 순간적으로 매우 큰 기동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3~5초 정도로 설정합니다. 위 그림에서는 3초로 설정되어 있는데 기동전류가 3초 이내에만 흐르도록 하고 그 이상의 시간으로 흐르게 되면 트립되어 기기를 보호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모든 기기는 단시간 과전류 내량이 있으므로 짧은 시간동안에 흐르는 과전류에 대해서는 충분한 기계적 강도를 갖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