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서브오늘은 잘 들어 보지 못한 IRF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네트웍에서 중요한게 High Availity,Redundancy등입니다.
얼마나 서비스 중단 없이 이용이 가능한가?
성능도 중요하고 얼마나 신뢰성이 있느냐 , 하드웨어 장애는 잘 발생하지 않느냐?
등등 중요한 요소가 많이 있지만
High Availity,Redundancy로 대표되는 이중화기술이야 말로 네트웍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부분 입니다.
이중화 기술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것이 링크 이중화 입니다
즉 링크를 하나가 아닌 2개 이상으로 연동하여 하나의 링크가 fail이 되어도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많이 사용하는 기술이 장비 이중화 입니다
흔히들 백본을 이중화 했냐? 안했냐? 이런식으로
많이들 질문을 합니다.
장비이중화라는 것은 하나의 장비가 fail이 되어도 서비스에 이상이 없느냐?
하는것인데 보통 백본급장비에서는 실제 고객네트웍이나 사용자 네트웍을
연결하지 않으므로 ospf나 다양한 라우팅 알고리즘등을 이용하여
이중화 기술을 구현 하였습니다.
하지만 edge단에서 즉 사용자가 직접 연결되는 L3스위치에서는 장비가 다운이 되면
모든게 불가하죠
그래서 L3 스위치 이중화는 상당히 중요하며
L3 2대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어느 하나의 장비가 다운이 되더라도
서비스가 가능하게 하는것이 L3 이중화 입니다.
L3이중화는 흔히 VRRP를 연동하여야만 가능 하며
2대의 장비중 하나의 장비만 평소에 Active로 작동을 하고
하나의 장비는 Active 장비가 다운시에 작동을 합니다.
하지만 IRF는 VRRP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2개의 장비를 동시에 Active / Active 형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2대의 장비중 1대가 다운이 된다고 하더라도
서비스에 전혀 이상이 없습니다.
기존의 VRRP기술이 대역폭을 반만 사용가능했다면
IRF는 대역폭을 전부 다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VRRP를 구현시에는 기존 게이트웨이 IP외에
추가의 2개의 IP가 필요했으나
IRF는 추가의 IP가 필요하지 않아 제약사항이 없습니다.
IRF는 HP에서 사용하는 이중화 기술의 하나 입니다.
기존 단일망에서 추가의 IP 확보가 어렵고 이중화가 필요한 상황이고
대역폭을 2배로 사용을 하고 싶다면 고려해볼만한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비슷한 기술로는 Stacking 기능이 있으며
각 벤더사에서 정의 하는 Stacking 기능이 위와
같은기능인지 다른 기능인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부 벤더에서는 Stacking기능이 단순히 여러대의 장비를 하나의 IP로 접속하여
관리를 편리하게 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