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디자인에 있어서 일관성 이라는 부분은 규칙과도 같다.
즉 “왜 디자인에 일관성이 없어?” 라는 말은 “왜 디자인에 규칙이 없어?”라는 말과 같다는 것 이다.
디자인의 일관성을 가진 결과물은 불특정 다수에게 반복적인 노출로 익숙함을 가지게 하고
익숙함은 상징성이 되기도 한다.
이 상징성은 곧 브랜드 이미지의 큰 영역을 차지하게 된다.
디자인에 일관성이 없다면 수많은 결과물들이 각각 독립성을 가지게 된다.
즉 통일감이 사라지는 것이다.
일관성, 즉 규칙은 매우 다양하게 자리잡을 수 있다.
하나의 프로젝트 안에서의 일관성이 될 수 도있고 크게는 한 회사의 브랜드 디자인 일관성이 될 수 도있다.
브랜드 디자인의 일관성
브랜드는 수 많은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고 노출과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가 생성 된다.
명함을 작은 예시로 들어보자
명함은 회사의 정보와 명함 주인의 개인 정보를 담고있는 작은 종이에 불과하지만 브랜드 이미지를 생성하게 되는 시작이 되기도 한다.
어렇다면 명함은 어떤 디자인을 담고 있어여 할까?
마냥 이쁘고 멋있는 디자인이기 보다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하고,
기존에 회사가 가지고 있던 고유의 디자인이 있다면 그 안에 녹아들기도 해야할 것이다.
만약 디자이너의 개인적인 디자인 방향만을 추구하여 명함을 제작한다면 브랜드 디자인의 일관성, 즉 규칙이 파괴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브랜드에 연결되어있는 디자인을 진행할 때 꼭 고려되는 부분이 브랜드 디자인의 일관성이다.
차별성과 일관성
브랜드와 연관되어 있는 디자인을 진행하다 보면 간혹 들을 수 있는 피드백 중 하나가
“일반적이다. 차별성이 없다.”라는 내용들 이다.
아무래도 규칙을 따르며 디자인을 하다 보면 디자인에 차별성을 찾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규칙을 어기고 디자인을 뒤바꿀 수 도있다.
하지만 명확한 이유과 전략이 없이 규칙을 벋어나는 것은 매우 큰 리스크를 동반하게 된다.
마치 우리는 남들과 다르니 신호등 색을 마음대로 변경하여 디자인 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남들과 다른 아이디어로 차별성을 두어 디자인 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지만
차별성은 일관성에서 시작 되어야 비로소 완성 될 수 있다.
차별성과 일관성은 반대되는 말이 아닌 일관성, 즉 규칙을 시작으로 차별성이 그안에 존재해야 할 것 이며,
일반적인 디자인이 모두 똑같아 보이는 지루함과 차별성이 없다는 이유로
무시하거나 무턱대고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