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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춘계행사 후기(드라이브코스 4)

안녕하세요 경영지원본부 입니다.

2023년 춘계행사(3/10~3/12)로 다녀온 코스는 드라이브코스 4번 입니다.

금강 하구언 댐 옆 금강을 따라 가다 백제의 고도 부여로 이어지는 코스로, 야무지게 다녀왔습니다 .

 

군산숙소 도착 첫날  저녁 식사(8:30~9시) -> 군산 곱창 바로가기

저희는 대기가 많다는 얘길들어 도착 15분전에 미리 주문해놓았습니다!

덕분에 도착하고 5분~10분 만에 음식이 나왔고, 맛은 뭐 말 할 것도 없이 최고였지요^^

곱창과 갈비를 적절히 섞어서 다 구워다가 불판으로 옮겨주셔서 굽는 스킬도 필요없었고,

맵지도 않고 쫠깃한 곱창의 맛을 은은하게 오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빔밥도 불판에 볶아 먹었는데 배가 아주 적절하게 불렀습니다.

아쉽게도 너무 급하게 먹느라 사진이 1장밖에 없네요! 

이 군산곱창집은 군산시민분들만 아는 찐 맛집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곱창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군산여행때 꼭 들러주세요!

 

                                                                              [곱창사진은 직접 촬영 / 메뉴판 사진 출처_네이버 업체등록 공식 사진]

 

둘째날 아침 식사(11시정도)

군산짬뽕->군산짬뽕 바로가기

 

군산짬뽕집 오픈시간은 11시이고, 저희팀은 11시 오픈시간에 맞춰 아침겸점심을 먹고 일정을 소화하였습니다.

해물짬뽕(군산짬뽕), 고기짬뽕을 시켜서 먹었고, 미니탕수육을 사이드로 곁들였습니다.

네이버에 나와있는 오픈시간은 11시이지만, 사실상 조금더 와도 먹을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짬뽕은 군산이란 말이 있듯이,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참고로 해물짬뽕과 고기짬뽕은 저~~~~언혀 맵지 않습니다.

엄청나게 매운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른 짬뽕을 추천드립니다!

 

첫째날 식사 후, 코퓌 한잔~ ABC커피 군산시청점 -> ABC커피 군산시청점 바로가기

 

오픈한지 얼마안된듯한 느낌의 카페였습니다.

군산짬뽕으로 하루 일정을 위한 배를 아주 만족스럽게 채우고, 카페인 수혈을 위해 이동한 카페였습니다.

원래는 군산짬뽕 뒷편(?) 1-2분 거리에 있는 브런치카페에 가려고 했으나 쉬는날이라, 5분정도 거리에 있는 

ABC카페에 갔습니다. 처음보는 커피 체인점 이었지만,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히 맞이해주셨고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게다가, 오픈 이벤트(?)인진 모르겠으나, 저희에게 아주 귀여운 강아지 볼펜도 기념으로 주셨습니다!

너무 기여워서 다들 받자마자 우와~~~하고 바로 인증샷을 찍었지요! ㅎㅎ

날씨도 완전 봄날씨라 테라스에 앉아서 잠깐 한잔 하고, 테이크아웃 하여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금강하굿둑 놀이동산에 도착하였습니다 . 거리는 군산숙소에서 그렇게 멀지 않았던 것 같고,

15분~20분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최신식 시설들은 아니었지만, 영화 세트장에 나올법한 컨셉으로 회전목마와 미니바이킹 등 놀이공원의 

대표적인 기구들이 몇개 있었습니다. 주말이라 가족단위로들 많이 놀러오셨더라구요.

금강하굿둑 관광단지  – 금강하굿둑 놀이동산 -> 금강하굿둑 놀이공원 바로가기

 

 

 

 

서천이하복가옥-> 서천 이하복 고택 전시관 바로가기

날씨가 굉장히 좋아, 드라이브 하기에 더할나위 없었습니다. 또 조금 더 달려 이하복 가옥에 도착하였습니다.

가옥에 딱 도착했을 때, 손님은 저희팀밖에 없었고, 주차장도 편하게 이용하였습니다.

하늘이 굉장히 예쁘지요?

이하복 고택 전시관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는 가마 입니다.

 

전시관에 들어가자 관리자 선생님께서 이곳저곳 함께 둘러봐주시며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고택 입구부터 이하복 선생님의 묘비명이 크게 써있었고, 독립운동에도 힘쓰셨다고 하셨습니다.

당시에는 종이가 마땅치 않아, 한복의 치마천에  “조선독립만세”라고 기재해서 활용하였다고 여러 이야기도 알려주셨습니다.

 

   

집에 보관되었던 많은 책들이 아직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었고, 이하복 선생님께서는 책이 집에 너무 많아서,

이런 책들 때문에 집이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티고 있는 것이다 라는 말도 자주 하셨다고 합니다.

 

“이하복 선생님의 묘비명인 왔다,사랑했다, 갔다”

 

 

 

이하복 고택은 초가지붕이 특징이고,  1984년 12월 24일 중요민속자료 제19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19세기 후반의 가옥으로 남서향으로 지어진 가옥이라고 합니다. 이하복 선생님은 부잣집에서 유복하게

자라셨지만, 기와집을 짓지않고, 서민들과 함께 초가지붕집에서 교육에 열의를 가지고 힘을 쏟는 분이였고,

학교 설립과 후학양성에 집중하며, 평생을 교사로사신 분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이하복 가문의 특징은 “검소함과 뜨거운 교육열의” 였다고 합니다.

 

 

이하복 고택으로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입구에 수선화가 혼자 꽃을 피우고 있었는데 너무 예뻤습니다.

 

 

 

가옥 내 부엌과 곳간, 서재, 사랑방 등 곳곳을 모두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으며 친절하게 동행하며

설명해주셨습니다. 가옥들 구석구석 옛 조상들의 흔적들을 굉장히 가깝게 직접보고 알 수 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안쪽 가옥 끝에는 대나무 숲으로 가꾸어져 있었는데 굉장히 멋스러웠습니다.

 

 

사진속에 서랍장은 진품명품에도 출연하여 값어치를 매길수 없을정도로 귀한 것이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에 있었던 우물까지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책장과 함께 보이는 가마는 그 당시 이하복 가문에서 사용하던

가마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별도로 지어진 교육관에서 관리자 선생님과 함께 서책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굉장히 의미있고,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문헌서원 -> 문헌서원 바로가기

이제까지 초가지붕이 가옥을 샅샅이 알아보는 시간이었다면, 다음으론 문헌서원에서 전통 기와집의 가옥이

저희를 맞아주었습니다. 기와형식의 집들이 식당과 호텔로 활용되고 있었고, 가족단위로 미리 예약하고 온다면

전통 기와집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고 직접 숙박도 할 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헌서원은 “정몽주의 스승인 목은 이색 선생의 묘가 있는 곳” 입니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25호로

지정되었고, 현재는 굉장히 다양한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고 널찍하고 멋있는 사진들은 문헌서원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아래 사진들을 참고해주세요.

 

 

 [출처_문헌서원 공식홈페이지]

 

 

한산모시관, 한산모시떡가게, 한산소곡주-> 한산모시관 바로가기

 

 

한산모시관은 전시관과 홍보관 2개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출처_한산모시관 공식홈페이지 사진]                                                              

한산모시짜기는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한산모시 전시관은 우리나라의 전통직물인 모시의 역사와 가치를 소개하고 있으며, 모시의 수확부터 모시짜기, 모시 공예품으로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으며,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모시로 만든 전통복식 20점을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신성리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바로가기

공동 경비구역 JSA의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말씀해주신 신성리 갈대밭에도 방문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갈대 생육환경개선을 위해 갈대를 베는 기간이어서 갈대들을 볼 순 없었습니다.

만약 갈대밭에서 사진을 찍고 싶은 분들이시라면, 갈대를 베는기간은 피해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는 곳곳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시원하게 부는 바람과 함께 기분좋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부여서동요역사관광지-> 부여서동요 역사관광지 바로가기 

2006년 시청률 21프로를 기록했던 이보영,조현재 주연의 서동요(SBS드라마)의 세트장으로 유명한

부여서동요역사관광지도 방문했습니다. 월요일은 휴무라고하니, 방문할 분들은 일정 참고해주세요.

 

 

[출처_부여군청 공식블로그]

 

성흥산사랑나무-> 성흥산 사랑나무

드라이브코스4의 끝을 달려가는 마지막 코스인만큼 사랑나무는 높은곳에 있었습니다.

굽이굽이 드라이브 코스를 지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여러 설명들이 적혀 있는 안내문을 읽으며 사랑나무를 향해 올라갔습니다.

 

 

사랑나무는 생각보다 높은곳에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곳에 오실때는 운동화를 신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구두에 정장을 입고 오르시는 분들도 보이시던데 굉장히 힘들어 보였습니다 ㅠㅠ

 

드디어, 사랑나무에 올라서 아래를 내다보았는데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었습니다. 바람도 솔솔불고, 올라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아래를 내다보는 여유를 즐기는 것을 뒤로한 채 바로 사랑나무 포토스팟에 줄을 섰습니다.

 

부여의 관광지로 유명한 이 사랑나무는 2021년에 가림성(사적 제4호) 정상부에 위치해 있어 금강 일원이 조망되며

넓게 펼쳐진 독특한 뿌리 모양과 수형이 아름다운 느티나무로 자연경관과 학술적인 면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564호로 지정되었다고합니다.

날씨는 좋았는데 미세먼지가 있는 편이고, 겨울이라 여러 블로그들에서 핫하게 화재가 되는 사진들처럼은 못찍었습니다 . 많이 아쉽네요!

 

 

아쉬움을 대신할 부여군청 홈페이지에 있는 사랑나무 공식 사진을 첨부합니다.

[출처_부여군청 성흥산 사랑나무 공식 사진]

 

블로그들에서는 사진을 좌우반전시켜 하나의 하트로 만드는 커플사진으로 유명하네요!

여름이나 일몰에 오면 나뭇잎이 우거진 풍경도 시원하고, 예쁘고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인데도 많은 커플들이 이미 삼각대를 가지고 줄지어 서계시더라구요! 

 

 

대조사-> 대조사 위치

 2023 춘계행사의 찐찐 마지막 관광지인 대조사 입니다.

사랑나무에서 대조사까지 걸어서 17분정도로 조회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리조리 혹시나 몰라 찾아보니 대조사 주차장이 따로 있었습니다.

다음 카카오 맵에서는 대조사 주차장이 조회가 안되고, 네이버맵으로만 조회가 되니, 가실분들을 참고해주세요!

그렇게 사랑나무에서 대조사주차장으로 이동하여 다시 대조사로 올라갔습니다.

계단을 조금 오르니, 대조사 삼층석탑이 나타났습니다.

 

“대조사 삼층석탑은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탑으로 2개 층으로 쌓은 바닥돌 위로 3층으로 이루어진 몸돌과 지붕돌이 올려져있습니다.

높이는 5.2m이고, 원래 3개의 지붕돌만 남아 있었는데 1975년 몸돌이 발견되어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2023 춘계행사의 드라이브코스4를 모두 완료한 후, 군산숙소에서 5분거리인 핫플레이스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군산 키친후가-> 키친후가 바로가기

 

   

대표님이 알려주신 글에서 본 맛집이었는데, 키친후가에 도착하자마자 인스타의 감성이 굉장히 잘 느껴졌습니다!

도착시간은 거의 5시반~6시였던것 같습니다. 정신없이 사진찍고, 메뉴를 시키고 15분~20분정도 기다리니 키친후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블로그에 나오는 사진과

진짜 1도 차이가 없는 햄버거들이 나왔습니다. 너무너무 맛있어 보이고,  식당내부 인테리어 또한 너무 감성적이라, 최고의 저녁이 되었습니다.

손님들 중에서도 외국인이 몇분 계셔서 홀만 쳐다보면 이국적인 느낌이었습니다 🙂

맛은 말 할것도 없이 너무 맛있었고, 최고였습니다.

 

 

둘째날은 이성당에서 빵을 사고, 돌아가는 일정이었습니다.

군산 이성당-> 군산 이성당 바로가기

 [↑ 이성당 구관의 외관사진, 신관사진의 출처는 네이버에 등록된 업체 공식사진]

이성당은 아침 8시에 문을 열기에, 오픈시간보다 30분 일찍가서 줄을 섰습니다.

군산 춘계행사 내내 날씨가 굉장히 좋았으나, 마지막날에 비가 많이 내려 줄을서는 동안은 우산을 쓰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일찍 갔다 생각했는데도, 줄이 꽤 길더라구요! 

전날밤 이성당에 관한 모든 빵에 대해 공부한 덕분에, 줄서는데 우왕좌왕 하지않고, 딱 단팥빵줄과 야채빵을 구입하는 줄에 잘섰습니다.

그리고 각자가 미리 생각해둔 수량만큼 빵을 구매하고, 그제서야 이곳저곳을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이성당은 빵을 구매해서 바로 먹고 갈수 있는 카페테리아 같은 공간이 안쪽에 넓게 마련되어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아침부터 남녀노소 구분없이 토마토스프가 나오는 모닝세트를 가장 많이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하니 맛있어보였습니다. 

 

 

 [↑ 빵사진과 모닝세트 사진의 출처는 네이버에 등록된 업체 공식사진]

 

군산이성당  빵구매를 끝으로, 금번 춘계행사인 2박3일 군산여행을 깔끔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금번 행사를 계기로, 잘 몰랐던  선조들과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었기에 의미있는 행사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도 있듯이, 평소 도심주변에 있는 맛집과 인스타 감성 플레이스들만 돌아다니기 보다는

한번씩 시간을 내어 우리나라의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전시관도 구경하고, 지역의 관광명소도 방문해보며 우리나라의 역사도 뒤돌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경영지원본부 춘계행사 후기(드라이브 코스 4)를 마치겠습니다!

 

 

 

★ 참고사항★

직접찍은 사진들은 출처를 기재하지 않았고, 나머지 발췌한 사진들은 모두 출처를 기재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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