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겨울 행사로 베트남 하노이에 다녀왔습니다.
12월 9일 토요일 ~12일 화요일 2박 4일 일정으로 하노이에 겨울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첫째 날 하노이 둘째 날 닌빈 셋째 날 하이퐁 을 돌아보는 다소 빡빡한 스케쥴 입니다.
9일 새벽 4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 공항에 모였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면세점을 둘러보다가 탑승할 비행기인 비엣젯 승강장이 있는 플랫폼으로 열차 타고 이동,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
하노이에 도착, 공항에서 환전해간 달러를 동 으로 환전 하고 버스로 같이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행사 스케쥴은 2박 4일 동안 하노이와 짱안, 하롱베이를 돌고오는 다소 빽빽한 스케쥴로
첫째날 숙소는 하노이 구 시가지인 호안끼엠 호수 일대에서 남쪽으로 살짝 벗어난 무엉탄 하노이 호텔 이었습니다.
새벽 비행기를 타고 아침 일찍 도착하였기에 아직 체크인 시간이 안되어
호텔 로비에 짐을 맡기고 점심을 먹고 주변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호텔 근처에 오바마가 들렀던 가게로 유명한 분짜집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 따라 오바마 세트 라고 적혀있는 분짜 + 롤 + 음료 를 주문했습니다.
계산할 때 보니 다른 사람들도 같은 가게로 많이 왔다 갔었더군요.
첫째날 오후 – 저녁은 자유시간으로 되어있어 호텔에서 가까운 박물관을 관람하고 구 시가지를 구경 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서 성 요셉 성당에 큰 트리가 장식 되어있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둘째날 스케쥴 – 닌빈
둘째 날 인 일요일 아침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고 바로 체크아웃 , 단체 버스로 닌빈으로 출발 했습니다.
베트남의 옜날 수도였던 호아루를 구경하고 짱안 보트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함무아 전망대를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많은 계단을 올라가서 보니
용 이 있는 전망대는 반대 방향 이었습니다 ^^.;;
다음날 일정을 위해 닌빈에서 하이퐁으로 넘어와 호텔에 체크인, 저녁 식사하고 둘째날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셋째 날 스케쥴 – 하롱베이
셋째날인 월요일이자 사실상 이번 행사 마지막 일정으로 하롱베이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배를 타고 하롱베이의 바위섬들과 더우고 동굴을 구경했습니다.
코스 중간에 있던 20만동 지폐에 그려진 그 바위
배 위에서 점심을 먹고 하노이로 돌아왔습니다.
하노이에 도착해서 쇼핑하고, 저녁식사 할 자유시간과 함께 겨울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보통 이정도의 짧은 하노이 패키지에서는 닌빈 이나 하롱베이 둘 중 하나만 가는게 일반적인데
첫째날 하노이 – 둘째날 닌빈 – 셋째 날 하이퐁 을 돌아보는 압축 패키지 일정이어서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다행히 날씨가 좋은 편 이어서 생각했던 것 보다 덜 힘들고 즐거운 행사 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