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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영업팀] 회식 – 육문선생 1차, 치어스 2차

8월 26일 영업팀 회식

이번에는 야탑에 육문선생으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간만에 안주다운 안주로 심신을 달랠 생각을 하니 업무시간부터 은근 들떠 있었습니다. 그렇게 긴? 하루를 마치고 회식장소로 이동!

 

박솔대리와 저는 회식장소에 가장 늦게 도착했는데 음식이 아직 안나와 있길래 동료에게 물어보니 주문 한지 꽤 됐는데 안나왔다는겁니다.

왠지모를 불안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좀더 얘기를 나누며 기다리고 있으니 주문한 민물장어와 문어보쌈 그리고 문어라면이 나왔습니다.

문어보쌈은 테이블당 하나씩 시켰는데 아직 하나는 안나와 아쉬운데로 사장님 테이블에 문어보쌈을 드리고 저흰 라면부터 먹었습니다.

(첫판부터 라면이라니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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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맛은 괜찮아 몇개 더 주문을 넣었고, 아까 시켰던 문어보쌈이 30분이 넘도록 나오지 않아 직원을 몇번씩이나 불러 확인해서고야 겨우 나오더라구요… 

직원들이 불러도 잘 안와서 안타까웠지만 불친절한 태도에 되레 맛도 더 별로 였습니다.

그래서 이후에 주문한 것들 모두 취소하고 사장님과 함께 치어스로 이동했습니다.

 

1차의 아쉬움을 잊고자 치맥을 시켜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즈음, 선산욱 대리한테 이리 오라며 카톡이 왔습니다.

 

사실 이날 글로벌사업본부도 야탑 삼김에서 회식이 있었는데요. 일찍 끝나는 사람이 다른 팀 회식에 참석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사장님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양해를 구하고 선산욱 대리보고 오라고 했고 결국 판이 커져서 글로벌사업본부 모두 우리쪽으로 오게 되었죠.

두팀이 한자리에 모이니 자리는 좁았지만 불곰 사장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은 직원들에 물주라고 표현하셨지만 저는 인기라고 인정했습니다. ㅋㅋ)

 

오랜만에 여럿이 모여서 술마시며 대화를 나눠서 그런지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북적북적 거리는 회식을 하니 기분도 좋고 팀을 떠나서 직원들간에 화합이 되는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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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바디!!!

스마일~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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