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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일본) 3박 4일 – 박상현, 이혜진 팀.

( 부제 :  24개월 아이와의 여행은 여행이라 쓰고 고행이라 읽습니….다…. )

 

1.  여정의 시작

저희는 10월 5-8일 3박 4일 일정으로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오키나와’에 다녀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으며  동남아의 아열대기후를 느낄 수 있는 지역입니다.

저희가 방문할 때에도 낮엔 30도를 윗돌며 습하기까지 했었습니다.  

여름에 다녀오신 분들 말로는 숨이 턱턱 막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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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비행기를 보는 아이에게 비행기라고 가르쳐 줬더니 어린이집가서도 하늘을 날았다며 자랑했다하네요. 

 

2. 고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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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만 해도 와.. 신난다

앞으로의  고행을 예상하지 못했지요… 

아직 24개월이라 낮잠을 자야 했기도 하고 힘이 들었던건지…

비행기에서 난동시연!을 만났습니다. 

저는 땀은 뻘뻘…. 아이 케어하랴..  앞자리 손님껜 죄송합니다를 연신… 

내려서도 15.5킬로의 시연이는 안아… 를 반복…  

입국심사를 하고 짐을 찾을때까지 안다보니 땀 범벅.. 

 

3. 첫 숙소.

첫날은 나하 시내에 있는숙소에 묵기로 해서  모노레일을 타고 호텔로 이동 했습니다. 

그 지역의 레일을 타는것도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나름 재밌었어요. 

비지니스 호텔이라 협소했지만 아이데리고 하루 투숙하기에는 충분 했습니다.  

컨시어지는 헉헉대는 제가 불쌍 했는지 아이스크림을 먹으라며 저희 세명에게 건네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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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도착하자 마자 지친 저희는 얼른 짐 놓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왔습니다. 

야키니꾸 킹구‘ – 고기왕 이라는 고기 뷔페집입니다. 

워낙 물가가 비싸고 소식하는 일본 사람들이라  ㅋ 많이 먹을려고 갔다지요…  

태블릿으로 주문을 하게끔 되어있어 주문하기는 편했습니다. ( 영어메뉴 없다해서 -_- 헤맸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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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있는 토이저러스에서 아이의 장난감도 사고

할로윈 준비중인 곳에서 사진도 한번 찍고 왔네요.

우리의 마실 물과 함께…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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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아무것도 한거 없지만   실신 하여 꿈나라… 

 

4.  수족관을 향하여

 2일차  숙소근처에서 렌트를 한 후 북부에 있는 수족관으로 향합니다. 

 아이가 있다보니 많은 일정을 소화하긴 무리라 수족관만 잡았습니다.  게다가 시내 주행속도 50킬로 ….. 

차로 이동하며 보는 하늘과 바다는 참 이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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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수족관 왔다 간다. 인증샷. ㅋ  고래상어랑 같이 찍을려고 무지 여러번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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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맛집을 들렸지만.

바글거리는 대기인원에 지쳐,  갔다가 사진만 찍고 호텔 근처 소바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음~~ 오키나와는 더워서 그런지 음식들이 많이 짰습니다.  

여행 내내 물 많이마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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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들어와서 잠시 쉬고 일본의 꽃인 편의점.   진짜 천국이던데요~ 

저희는 사케호로요이여러 안주거리를 사가지고 저녁을 대신했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은데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저흰 힘들었거든요…  

아이와의 사투… ㅋ 그리고 우리 두사람과의 사투…  

이날도 저 사케를 먹고 둘다 실신 ㅋㅋㅋㅋ 안뇽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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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금은 여유로운 일정  (3일차 오전)

3일차는 눈이 일찍 떠졌습니다.  즐길 수 있는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새벽 일찍 테라스에서 사진 찍어봤습니다. 넘 멋지지요… 

오키나와는 하늘도 이쁘고 바다도 이쁘지만.. 덥고 습하고…  자외선 얄짤 없습니다. ㅋㅋㅋ (짜증 유발 날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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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은 아이와 아이와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앗습니다 . 

바다요?  

참 이쁜 바다가 많았는데….

딸아이가 발에  모래가 뭍는걸 너무 싫어해서 바다는 구경만 했답니다. ㅠㅠ

내려만 놓으면~  그대로 정지… 징징…  안으라고~ 안으라고~  

스노클링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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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치에서의 BBQ (3일차 오후)

  아이가 있다 보니 해외에서의 캠핑은 무리였고

  수영장 위주의 숙소를 찾다보니  BBQ는 외부에서 할수 있는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만좌모 근처에 위치한  ‘나비비치’ 에서 BBQ를 예약을 했고

  예약을 몇일 전에 했지만 컨펌 메일을 받지 못해 도착해서 확인하기 전까지 저희는 고생좀 했다지요.

  어플과 손짓 발짓 ㅋ 다 동원하여 BBQ 예약 완료… 

 

 고기를 이온몰(이마트비슷한곳)에서 구매하여 비치에서  구워먹었습니다.  

ㅋ 고기는 뭐가 와규고 뭐가 뭔지… 소고기 비슷한거 집어들었습니다.

선그라스를 끼고 사진을 찍겠다 하시는 과장님… 

뒷 배경 하나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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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고기와 야채를 맛나게 점심으로 먹었다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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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엔 hotspot인  만좌모에서 사진도 찍고, 많이들 가는 아메빌에 가서 100엔샵에 들려 선물도 사고 

그리고 구글맵으로 찾아간  맛난 돈가스가 나오는 집에서 맛있게 밥을 먹고  3일차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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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한국에서 싸가지고 간 소주와 사발면을 먹고  실신… ㅋ 

 

7. 여행 마지막날.

마지막 날이라  아쉬운 마음에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아이와 아빤 수영장에서 좀 더 놀고 저는 짐정리 후 바닷가 모래좀 밟아보러 갔다 왔습니다.  (ㅠㅠ 어흑 바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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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를 반납하고

나하 공항에 도착하여 생명수인 몬스터를 마시며 마지막 힘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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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올때는 피곤 했는지 2시간 내내 꿀잠을 자주었네요.. 

ㅠㅠ 왜 올때 이러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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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상현과장님은 노가다를 뛰고 온것 같다며………한마디 하셨습니다. 

아이와의 첫 해외여행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이 또한 추억이며 기억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맘 먹지 않으면 해외여행가기 힘든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회사에 감사드립니다. 

 

저흰 내년에는… 따로 갈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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