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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Threads)의 출시!

Threads 로고

 

2023년 07월 06일, 메타에서 텍스트 기반의 SNS 스레드 (Threads)를 새로이 출시했습니다.

출처 : 마크 주커버그 스레드

마크 주커버그의 스레드 에 따르면 7시간만에 무려 1,000만명이나 가입했다고 하는데요, 그에 이어 출시 5일만에 가입자 1억명을 확보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메타에서 새로운 SNS를 출시했을까요?

IT 기업의 수익은 ‘트래픽’의 발생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메타는 ‘메타버스’ 사업 자체의 가치 하락에 따른 손실과 함께,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 강화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또한 가장 유명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역시 MAU를 더 이상 끌어올리지 못하고, 유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게다가 트위터가 마침 일론 머스크의 다양한 난리법석(!)으로 흔들리고 있으니, 더욱 절묘하게 니즈가 맞아 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를 슈퍼 앱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능과 함께 과한 수익화를 더한건데요, 한 매체에 따르면 일론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약 175만명이 트위터를 떠났다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트위터의 하락한 DAU와 MAU에 더불어, 기존 이용자까지 끌어올 수 있다면 메타의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일 것입니다.

출처 : 메타 홈페이지

스레드가 출시되자마자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 등 팔로워 수가 영향력이 되는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었습니다.

그래서 ‘쓰팔(스레드 팔로우)’, ‘맞쓰팔’ 등 다양한 신조어가 생성되었는데요, 이에 노골적으로 팔로워를 모으려는 사람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기존 트위터 이용자를 타겟으로 한 만큼, 형제인(?) 인스타그램과는 달리 가볍고 위트있는 트위터 감성에 더 비슷한 멘트와 이미지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계정이 없으면 스레드 계정을 생성할 수 없고, 스레드 계정을 삭제하려면 인스타그램 계정도 삭제해야 하는 점에 있어서는 일각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스레드가 출시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저도 모든 기능을 뜯어본 게 아니지만, 트위터보다 진입 장벽이 낮은 것 같아 재미있게 이용중입니다. 그러나 많은 SNS를 사용하며 소수의 악성 유저때문에 쉽게 피로감을 느낀 경험이 있어서, 그에 대한 처리가 어떻게 이루어질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아직은(?) 그러한 유저를 본 적은 없지만요.

스레드를 좀 더 사용해보며 글을 작성할 내용이 생긴다면 추후에 더 내용을 남겨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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